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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앵커들도 제작거부, "길환영 퇴진하라"

"靑, '또 다른 길 사장' 보내선 안돼"

KBS 뉴스 앵커들도 19일 KBS기자협회의 제작거부 방침에 동참하며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KBS <뉴스9>의 최영철 앵커를 비롯한 KBS 기자협회 소속 앵커 전원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보도본부의 막내 기자들부터 팀장, 부장들까지 처절한 자성과 함께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뜻을 모으고 있다"며 "뉴스와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우리들 또한 여기에 기꺼이, 당연히 동참한다"며 제작거부 동참을 선언했다.

이들은 길 사장에 대해선 "길환영 사장이 자리를 지키는 한 KBS는 결코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길환영 사장은 하루 속히 퇴진해야 한다"고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영방송 KBS 뉴스에 대한 시청자의 신뢰, 국민의 믿음은 무너졌다. 근본 원인은 공영방송 KBS의 독립성 훼손"이라며 "그 정점에는 '보신'에 급급해 공영방송의 존재 의미를 저버린 길환영 사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청와대에 대해선 "청와대는 지금부터라도 KBS를 통제 하에 두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이름만 다른 ‘또 다른 길 사장’을 통해 국민의 방송을 일그러뜨리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4 0
    ㄷㄷ

    뭐야 그동안 나팔수 하던 것들이 갑자기 이러니 혼란스럽네

  • 7 0
    석기시대

    뉴스는 JTBC 9. 드라마는 SBS.
    요즘 SBS드라마 쩔어.
    JTBC 9 손사장은 내일도 최선을 다한데.

  • 4 0
    다른

    역시 시청료문제야. 지금보다 시청료 더 깍아야해. 왜 내세금으로 정권기관방송에 밥먹이냐?

  • 7 0
    기회주의 놈들

    개 ㅈ ㅅ들 매일 이윤성,민경욱을 꿈꾸던 놈들이 이제는 목숨부지하려고 생쇼를 해
    이 밥버리지
    기래기들아 니들은 단순 방송가 종업원일 뿐야 이 밥버러지들아

  • 12 0
    앵무새들

    여태 앵무새처럼 정권찬양 줄줄 읽던것들이
    이제와서 힘이기우니까 이쪽으로 붙는거냐 참 박쥐같은것들

  • 15 0
    길환영이

    내보내면
    또 다른 길환영을 앉히겠지.
    근본적으로 갈아엎어라.

  • 5 2
    ㅎㅁㄶㅁㅎ

    올 봄의 임금인상 투쟁은 아주 격렬하군요
    임금이 많이 오르시겠어요.
    좋겠다...
    KBS 기레기들은.....ㅋㅋㅋㅋ

  • 17 3
    대단합니다 kbs

    대단한 kbs기자님들과 앵커분들 죤경합니다
    이제는 kbs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 방송으로 돌아갈려나 봅니다
    국민은 지켜 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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