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재가
새정치 "靑, 보도통제 사과하고 방지대책 내놓아야"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길환영 KBS 사장에 대한 이사회의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KBS 이사회가 지난 5일 가결하고 안전행정부를 통해 제출한 길 사장 해임제청안에 서명했다.
길 사장은 해임안 가결에 반발하며 무효확인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인사권자인 박 대통령이 해임제청안에 서명함으로써 회생 가능성은 사라진 셈이다.
김진욱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행태로 공영방송을 정권에 헌납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파괴해 왔던 인물이었기에 KBS를 위해, 국민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더 이상 공영방송 사장직을 수행할 수 없었던 길환영 사장의 해임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환영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KBS가 정상적으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송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KBS의 지배구조와 사장선임절차 개선하여 하여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공영방송을 정권의 홍보방송으로 간주하여 직간접적으로 개입하여 보도통제를 해 왔던 사실에 대해 사과와 철저한 원인 규명 및 방지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KBS 이사회가 지난 5일 가결하고 안전행정부를 통해 제출한 길 사장 해임제청안에 서명했다.
길 사장은 해임안 가결에 반발하며 무효확인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인사권자인 박 대통령이 해임제청안에 서명함으로써 회생 가능성은 사라진 셈이다.
김진욱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행태로 공영방송을 정권에 헌납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파괴해 왔던 인물이었기에 KBS를 위해, 국민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더 이상 공영방송 사장직을 수행할 수 없었던 길환영 사장의 해임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환영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KBS가 정상적으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송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KBS의 지배구조와 사장선임절차 개선하여 하여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공영방송을 정권의 홍보방송으로 간주하여 직간접적으로 개입하여 보도통제를 해 왔던 사실에 대해 사과와 철저한 원인 규명 및 방지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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