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당국자접촉, 5시간 동안 자기 주장만...
국방부, 뒤늦게 '남북 군사접촉' 사실 공개
국방부는 15일 오후 뒤늦게 판문점에서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에서 남북군사당국자 접촉을 했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공개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김기웅 통일부 정책실장,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 차장이 대표로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을 단장으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 곽철희 국방위 정책부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 대변인은 "북측은 오늘 접촉에서는 소위 북측이 주장하는 서해 경비계선 내에 우리 함정의 진입금지, 그리고 민간 차원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그리고 언론을 포함한 비방중상 중지 등을 요구했다"며 "우리 측은 북측이 서해북방한계선, 즉 NLL을 존중 및 준수하여야 하고 자유민주주의의 특성상 민간단체의 풍선날리기, 그리고 언론을 통제할 수 없다는 우리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혀, 합의 도출에 실패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양측은 차기일정에 대해 별도의 합의를 하지 못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 군사접촉을 확인해주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서해상에서 함정 간 교전이 발생했고, 연천에서 총격이 발생하는 등 남북 관계 상황이 예민한 시점"이라며 "그래서 좀 더 실질적인 협의가 또한 앞으로 관련 내용을 적절한 시기에 앞으로는 설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에서 남북군사당국자 접촉을 했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공개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김기웅 통일부 정책실장,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 차장이 대표로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을 단장으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 곽철희 국방위 정책부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 대변인은 "북측은 오늘 접촉에서는 소위 북측이 주장하는 서해 경비계선 내에 우리 함정의 진입금지, 그리고 민간 차원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그리고 언론을 포함한 비방중상 중지 등을 요구했다"며 "우리 측은 북측이 서해북방한계선, 즉 NLL을 존중 및 준수하여야 하고 자유민주주의의 특성상 민간단체의 풍선날리기, 그리고 언론을 통제할 수 없다는 우리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혀, 합의 도출에 실패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양측은 차기일정에 대해 별도의 합의를 하지 못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 군사접촉을 확인해주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서해상에서 함정 간 교전이 발생했고, 연천에서 총격이 발생하는 등 남북 관계 상황이 예민한 시점"이라며 "그래서 좀 더 실질적인 협의가 또한 앞으로 관련 내용을 적절한 시기에 앞으로는 설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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