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16%, 아직도 전근대적 난방시설
여름철에는 37.5%가 선풍기 의존하는 '찜통수업'
학교시설이 현대식으로 많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15.9%의 초ㆍ중ㆍ고 교실에서는 난로 등 재래식 난방시설에 의존해 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난방 시설 모두 설치된 곳은 59.9%에 그쳐
3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전국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교실 총 49만1천3백70개 가운데 난방시설이 설치된 곳은 전체의 84.1%인 41만3천3백5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나머지 15.9%에 달하는 7만8천20개 교실에서는 보일러, 에어컨, 냉온수기, 가변형 냉난방기 등 충분한 방한시설이 제대로 갖춰지 있지 않아 어린이와 청소년 등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현대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실의 16.9%(3만8천9백48개), 중학교 교실의 15.9%(1만9천9백91개), 고등학교 교실의 14.3%(1만8천7백23개)가 난방시설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시설도 마찬가지여서 전체 49만1천3백70개 교실 가운데 냉방시설이 돼 있는 곳은 30만7천2백68개로 62.5%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8만4천1백2개(37.5%)는 여전히 여름철 선풍기 등에 의존하는 '찜통교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냉ㆍ난방 시설이 모두 설치돼 있는 교실은 29만4천1백57개로 전체의 59.9%에 그쳤다.
교육부는 "냉난방시설 설치 등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2005년까지 끝내고 현재 실적 분석을 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예산을 확보해 일선 학교에 냉난방 시설이 완벽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냉난방 시설 모두 설치된 곳은 59.9%에 그쳐
3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전국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교실 총 49만1천3백70개 가운데 난방시설이 설치된 곳은 전체의 84.1%인 41만3천3백5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나머지 15.9%에 달하는 7만8천20개 교실에서는 보일러, 에어컨, 냉온수기, 가변형 냉난방기 등 충분한 방한시설이 제대로 갖춰지 있지 않아 어린이와 청소년 등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현대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실의 16.9%(3만8천9백48개), 중학교 교실의 15.9%(1만9천9백91개), 고등학교 교실의 14.3%(1만8천7백23개)가 난방시설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시설도 마찬가지여서 전체 49만1천3백70개 교실 가운데 냉방시설이 돼 있는 곳은 30만7천2백68개로 62.5%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8만4천1백2개(37.5%)는 여전히 여름철 선풍기 등에 의존하는 '찜통교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냉ㆍ난방 시설이 모두 설치돼 있는 교실은 29만4천1백57개로 전체의 59.9%에 그쳤다.
교육부는 "냉난방시설 설치 등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2005년까지 끝내고 현재 실적 분석을 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예산을 확보해 일선 학교에 냉난방 시설이 완벽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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