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교과서 집필’ 이명희, EBS사장 후보서 탈락
3번째 도전도 고배…EBS 노조 환영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차기 사장 후보자로 거론됐던 교학사 교과서 집필자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사장 공모 면접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했다.
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 교수를 포함한 사장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나 이 교수의 이름은 후보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교수의 EBS 사장 도전이 좌절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009년과 2012년 두 차례 사장직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일각에서는 그의 낙마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 야권 위원들의 압박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EBS 노조도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이 교수의 선임을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며 방통위를 압박했다. 여기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위원들과 언론시민단체들도 청와대 내정설 의혹을 제기하며 이 교수의 선임을 반대해 왔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27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차기 사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용섭 현 EBS 사장의 임기는 오는 29일까지다.
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 교수를 포함한 사장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나 이 교수의 이름은 후보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교수의 EBS 사장 도전이 좌절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009년과 2012년 두 차례 사장직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일각에서는 그의 낙마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 야권 위원들의 압박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EBS 노조도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이 교수의 선임을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며 방통위를 압박했다. 여기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위원들과 언론시민단체들도 청와대 내정설 의혹을 제기하며 이 교수의 선임을 반대해 왔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27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차기 사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용섭 현 EBS 사장의 임기는 오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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