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민생모임, 한나라 맹공 '선명성 경쟁'
“말로는 민생개혁, 실제 주택법과 사학법 등 놓고 이익챙기기”
열린우리당 탈당파인 통합신당모임과 민생정치모임은 26일 각각 성명과 논평을 통해 주택법 개정, 전시작전통제권(작통권) 환수, 사학법 재개정 등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정책노선이 민생을 도외시하고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한나라당 우려대로 탈당파간 선명성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의 이중적 태도는 전형적인 ‘양두구육’”
민생정치준비모임의 대변인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주택법 개정안 등에 대한 한나라당의 전향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태도 표명을 촉구한다”며 “주택법 개정안은 여야간에 우선적으로 합의 처리하기로 한 2월 임시국회의 최대 민생법인데도 법안소위 위원들의 반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신이 심화돼온 데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불투명해지면서 불신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말로만 집값안정을 내세우고 시장안정을 이유로 부동산 분양원가 공개 등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거세게 비난했다.
그는 “대표적인 시장의 실패사례로 국민들의 우려를 사온 이번 법안이 건교위를 통과해도 한나라당 소속인 안상수 법사위원장이 제시한 7일 경과규정에 걸려 6일 본회의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임시국회 회기를 연기시켜서라도 반드시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의 긍정적인 태도전환과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신당모임 소속 장경수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원회의에서 "말로는 민생이라고 하면서 정작 민생법안 처리는 외면하는 한나라당의 이중적 태도를 보면서 ‘양두구육(羊頭狗肉)’이란 말이 생각난다"며 한나라당을 제외한 5개 정당 공동의 주택법 개정안 직권상정을 요구했다.
이 모임 소속 이근식 의원도 "한나라당은 그들의 전신인 역대 정권에서도 작통권 이양을 외친 것을 돌이켜보면서 소모적 논란을 종식해야 한다"며 "정부도 자주권 확보에 도취되지 말고 안보불안을 해소할 완벽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의 이중적 태도는 전형적인 ‘양두구육’”
민생정치준비모임의 대변인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주택법 개정안 등에 대한 한나라당의 전향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태도 표명을 촉구한다”며 “주택법 개정안은 여야간에 우선적으로 합의 처리하기로 한 2월 임시국회의 최대 민생법인데도 법안소위 위원들의 반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신이 심화돼온 데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불투명해지면서 불신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말로만 집값안정을 내세우고 시장안정을 이유로 부동산 분양원가 공개 등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거세게 비난했다.
그는 “대표적인 시장의 실패사례로 국민들의 우려를 사온 이번 법안이 건교위를 통과해도 한나라당 소속인 안상수 법사위원장이 제시한 7일 경과규정에 걸려 6일 본회의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임시국회 회기를 연기시켜서라도 반드시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의 긍정적인 태도전환과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신당모임 소속 장경수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원회의에서 "말로는 민생이라고 하면서 정작 민생법안 처리는 외면하는 한나라당의 이중적 태도를 보면서 ‘양두구육(羊頭狗肉)’이란 말이 생각난다"며 한나라당을 제외한 5개 정당 공동의 주택법 개정안 직권상정을 요구했다.
이 모임 소속 이근식 의원도 "한나라당은 그들의 전신인 역대 정권에서도 작통권 이양을 외친 것을 돌이켜보면서 소모적 논란을 종식해야 한다"며 "정부도 자주권 확보에 도취되지 말고 안보불안을 해소할 완벽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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