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교 교과서도 "독도는 일본땅" vs 외교부 "강력 항의"
일본, 영토 도발 더욱 노골화
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사용할 대다수 일본 고교 2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적시하는 등, 일본의 영토 도발이 심화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4일 오후 교과용도서검정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며 "일본 정부는 그릇된 역사관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일본의 자라나는 미래세대라는 점을 분명히 자각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사대리)를 불러 강력하게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4일 오후 교과용도서검정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며 "일본 정부는 그릇된 역사관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일본의 자라나는 미래세대라는 점을 분명히 자각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사대리)를 불러 강력하게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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