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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구상, ‘제1회 대선토론회’ 개최

진보진영 단일후보-한미FTA 문제 등 정치현안 집중 토론

범여권 제3의 정치세력화로 주목받고 있는 '창조한국 미래구상'(이하 미래구상)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회 대선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구상은 전 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구상은 제정당 및 제정치세력의 소통과 연대를 위해 마련한 첫 대선토론회에서 진보개혁의 연대와 대선승리를 위한 제안을 할 것”이라며 “ 또한 토론회에서 각 진영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진보개혁의 상생과 연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구상은 또 “2007년 대선국면에서 수구, ‘개발’, 신자유주의의 기조가 비정상적으로 형성되고 민주주의와 진보의 가치는 왜곡되고 있으며 그 결과, ‘역사의 후퇴’가 현실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날로 커가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에 미래구상은 “이에 우리 사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보개혁진영이 함께 모여 지혜를 모으고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는 연속토론회의 출발점으로 첫 토론마당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진보개혁진영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안 모색 ▲국가적 현안으로 부각되어 있는 한미FTA와 개헌에 대한 입장 정리 ▲미래구상이 대선승리의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보개혁진영의 단일 국민후보’ 및 그 방법론인 ‘연립정부’에 대한 의견교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쟁점 사항으로는 ▲한국 민주화의 의미와 발전적 계승방안 ▲대선정국에 대한 평가와 대선승리 방안 ▲한미FTA, 개헌에 대한 입장 ▲진보개혁진영의 단일 국민후보론에 대한 입장 ▲연립정부 구상에 대한 평가 등이 토론 될 계획이다.

이 날 토론회는 정대화 미래구상 공동집행위원장이 발표를 맡고 토론자로 유선호 민생정치준비모임 의원, 이낙연 민주당 의원,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부총장, 최규엽 민주노동당 집권전략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미래구상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향후 몇 차례에 걸쳐 진보진영의 대선승리를 모색하는 대선토론회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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