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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26명, 미국에 '개성공단 한국산 인정' 촉구 성명

"남북화해 상징이자 평화 디딤돌 개성공단 인정해야"

채수찬 열린우리당 의원, 이성권 한나라당 의원, 이낙연 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26명은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쟁점중 하나였던 개성공단 생산품의 한국 국내산 인정 문제를 국회 비준동의 이전에 해결할 것을 미국측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개성공단은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이자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라며 "우리는 미국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성공단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을 받아들일 것을 기대하며, 한국 국회의 비준동의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국회의 비준동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한미FTA협정이 한-미 양국의 경제적 이익의 증진과 양국관계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협상결과를 보면 부분적으로 미흡하고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미FTA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과 경제블록화로 가는 통상환경에 대응해 나가려는 한-미 양국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우리가 협상결과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개성공단의 원산지 인정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는 양국이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해 한반도 비핵화 진전 등 일정 요건 하에 역외가공지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협정문에 명시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 정도 수준으로는 부족하다"며 "벌써부터 발표내용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고, 역외가공지역위원회가 언제 어떤 요건 하에서 개성공단을 역외가공지역으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고 미국측의 개성곤단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성명발표에 서명한 의원 명단

강기정 강성종 강혜숙 김근태 김성곤 김영주 노현송 문병호 문학진 박명광 박병석 박영선 변재일 오제세 우제창 이목희 이인영 임종석 신중식 안민석 양승조 이낙연 이미경 이상경 이성권 채수찬 (이상 26명)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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