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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인위적 정계개편 없다. 협치하겠다"

"서울시장 출마? 나는 지금도 숨이 가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인위적 정계개편은 제 임기 중에 없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적어도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나서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현재의 다당제 구도를 존중하고 협치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며 야당에 국정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원내에서 주제 하나하나를 놓고 힘겨루기 하는 것은 속좁은 협치”라며 “지난 총선에서 이루어진 다당계 구조를 인위적으로 의원 빼오기로 하는 파괴적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협치는 국민이 만들어 주신 시대적 과제다. 협치에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배려와 소통일 것”이라며 “저부터, 그리고 민주당부터 배려와 소통에 앞장서겠다. 방향과 기조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더디 가더라도 야당과 함께 가는 길을 가겠다”며 거듭 야당에 정기국회 협조 등을 호소했다.

그는 야당들이 권력구조 개편에 큰 관심을 갖오 있는 개헌에 대해선 “30년 만에 맞는 개헌 기회는 정치권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을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며 “권력구조 논의에 앞서 촛불민주주의에 근거한 시민권 확대가 먼저 논의되어야 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자신의 취임 1년에 대해선 “‘추미애의 1년’은 ‘촛불과 함께 한 1년’이었다"며 "‘남은 1년’도 변함없이 촛불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100년 정당의 토대를 만들고 최소 20년 이상의 연속 집권을 목표로 하는 100만 권리당원이 함께 하는 정당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선 “앞으로 21세기 신개념 정당을 구축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일만 해도 저는 굉장히 벅차다. 내년의 지방선거를 반드시 이기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길을 닦을 에너지를 모아야 하고 헌법 개정안도 결부되어 있다”며 “제 개인의 신상을 얹어서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고 싶지는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4 11
    더민주 추미애 대표를

    더 응원합니다. 새누리당의 후신 자유한국당이 건재한 상황에서 쉽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잘 하신것처럼 앞으로도 잘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 12 2
    처변

    당신은 주둥이가 말썽이지.
    혼자 협치 많이 하세요.

  • 11 1
    처변

    당신은 주둥이가 말썽이지.
    혼자 협치 많이 하세요.

  • 14 1
    이렇게본다

    김상곤 공천혁신안이 촛불이고..
    촛불이 김상곤 공천혁신안이다..
    이것이 추대표에게 하는충고다..

  • 3 1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밑에 이간질 타령하는 넘아. 이재명은 문재인에 검증 요구했다고 양념쳐서 묻어버리고 추미애는 이제 문재인에 필요한 존재니까 노통 탄핵했건 말건 묻어가자는 거냐? 내 정체성은 완전한통일민주공화국의 성립이다. 개인의 존엄성을 해하는 정치인은 자유당 문주당 상관없이 싫어한다. 또 문씨가 말한 기회평등 과정공정 결과 정의로움이 내 모토다. 문씨가 그걸 어겨서문제지

  • 0 0
    최고의 여성정치인 하면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정치인 하면 한명숙, 추미애, 박영선, 심상정, 이정희 뭐, 누구 또있나/~~ 박근애는 아빠와 최태민이 만든 사이비 같고~~ 색누리당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

  • 0 0
    정동영, 천정배 의원

    이제 개혁의 선봉자 정동영, 천정배 의원께서 안철수라는 철부지한테 정치 생명을 의존하는 신세로 바뀌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창업자한테 선명성을 빼앗겨으니 뭐 호남정치인도 이제는 물갈이가 오는구나~ 아~ 옛날이여~~ 동영이 정배는 이제 서서히 사랑방을 가는 문지방에 있는 구만~~ 그래도 제데로 된 고문소리도 못 들어가며,, 은퇴의 길로 가는 구만~~ 축~축

  • 2 12
    니네는

    니네는 김대중 노무현 시체 팔다가
    이제는 촛불장사로 업종 바꾸었니?

    이제 니네 스스로 정치를 해라.

  • 9 19
    열라뽕따

    정말, 추미애는 민주당 당대표중에 역대급이다... 그녀는 임기중에 거의 다 이뤄냈다.

  • 8 3
    오진수

    지난 일년은 파란도 많고 좋은 일도 있었지만
    따끈따끈한 발언들이 심금을 울렸으니 이제는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해주십사 60대

  • 23 4
    그냥서민

    겉으로는 대의정치
    속으로는 자기정치!
    이런결과물이 나오지 않기를 진심 기대함~

  • 22 13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노무현 탄핵시킨 추녀가 저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친노세력의 역겨움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추녀 빠는 것들은 노통 운운할 자격도 없지.

  • 2 14
    정일

    주사파들이 널 요덕 보낼겨 . 기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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