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재계, 통상임금 판결에 볼멘소리 말고 자성하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정기상여금과 중식비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길고, 이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이번 법원의 판결로 노동자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건강한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계에 대해선"이번 판결에 대해 경총 등 재계는 산업 경쟁력 약화와 기업의 일방적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며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고 일한만큼 대우받는 것은 노동자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노동자의 권익 향상은 곧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재계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나혜윤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문지성

    법원이 오죽했으면 이런 판결을 내렸을까
    등받이 없는 의자도 교체하는 나쁜 사람들....사람이 먼저다

  • 1 5
    무슨 소리 정당한 대우 이상을 받고

    있는데 환영한다고 18 대리점 협력업체는 죽어 나가는데 좀 넓게 보고 판단하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