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0일 가상통화 TF를 구성키로 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가상 통화의 투기적 요소는 진정됐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당에서는 가상통화 TF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통화 관련한 TF팀은 당 정책위에서 운영하고, 가상통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블록체인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며 “가상통화 관련한 규제책과 신기술 지원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당과 정부는 투기적 요소는 최대한 막되 건전한 기술발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TF 위원장으로는 홍익표 의원이 맡고 기재위와 법사위, 정무위, 과기방통위의 상임위가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