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저쪽은 정책경쟁, 우리쪽은 캄캄"
"우리는 누가 어느 트랙 달릴지도 몰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8일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의 집단탈당 움직임과 관련 "이분들의 고민을 십분 이해하며 저도 그 고민과 축을 같이 하고 있다"며 유사시 이들과 행동을 같이 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5.18에서 6.10 사이에 뭔가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는 정세균 의장의 언급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 또 우리 모두 시간이 없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고 극한적 위기감을 토로했다. 그는 전주에도 "이러다간 콜드게임 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대선주자간 정책토론회가 본격화하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정책경쟁에 들어갔다"며 "그쪽은 달리기 시작했는데 우리쪽은 누가 달릴 것인지, 어느 트랙에서 달릴 것인지조차 캄캄하다"고 거듭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이제는 그동안의 무성했던 논의와 고민을 끝내고 각자 처한 입장에서 결단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심각하게 고민을 하겠다"며 재차 비장한 속내를 드러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5.18에서 6.10 사이에 뭔가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는 정세균 의장의 언급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 또 우리 모두 시간이 없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고 극한적 위기감을 토로했다. 그는 전주에도 "이러다간 콜드게임 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대선주자간 정책토론회가 본격화하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정책경쟁에 들어갔다"며 "그쪽은 달리기 시작했는데 우리쪽은 누가 달릴 것인지, 어느 트랙에서 달릴 것인지조차 캄캄하다"고 거듭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이제는 그동안의 무성했던 논의와 고민을 끝내고 각자 처한 입장에서 결단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심각하게 고민을 하겠다"며 재차 비장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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