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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일문일답] “BBK와는 전혀 무관”

“경부운하, 중도하차하는 일 없을 것”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1일 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제기한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저와 BBK는 법적으로도 사실적으로도 전혀 관계가 없다”며 “저는 국회의원들께서 면책특권이라고해서 함부로 정치적 공세를 펴는 것은 옳지않다”고 정면 반박했다.

"경부운하, 완벽하게 중도하차 가능성 없어"

이 전 시장은 이 날 오후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저는 BBK를 설립한 김경준 씨를 설립하던 그 해에는 저는 외국에 있었다. 돌아와보니 모 뉴스 신문에서 아주 유능한 금융이라고 해서 금융회사를 차리게 됐지만 문제가 있어서 중도에 포기를 했다”고 거듭 BBK는 김경준 씨 단독회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이후에 또 그 분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제 문제는 주식이 있는지 없는지는 국세청에 알아보고 또 사실여부는 이미 김경준 씨와 관련인들이 검찰과 금융감독위원회에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이미 완벽한 기록이 있기에 그걸 근거로 해서 그 이상 더 공세가 없기를 바란다”고 의혹을 재차 일축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경부 운하 건설의 타당성 논란과 관련 “거의 완벽하게 중도하차할 가능성은 없다”며 건설 강행 방침임을 분명히했다. 그는 “한반도운하는 거창한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국민이 걱정하는 마실 물을 더 맑게 한다”며 “지금 이미 영상강과 낙동강은 수질이 계속 오염돼 식수뿐 아니라 공업용수도 쓰기 어렵다. 이문제는 운하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운하 건설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그는 특히 논란이 되는 수질 오염 문제에 대해 “수질을 더 좋게하고 수량을 보존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것은 기본적인 사실이기에 이 문제는 더 논의할 것 없이 계속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국민 동의 얻어서 경제적 효과 환경적 효과 여러 복합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혀, 애초 약속했던 경부 운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토론보다는 정면 돌파쪽에 무게중심이 쏠렸음을 시사했다.

"한나라당, 민주당-국민중심당과도 연대해야"

그는 또 이 날 경선 출마선언에서 제안한 가칭 ‘대한민국선진화회의’에 대해 “이제는 시간을 늦출 수 없다. 상대 공격이 너무 빠르고 강하기에 경선 이전이라도 세를 규합해야 한다”며 “이것은 어쩌면 민주당 일부, 국민중심당 일부 세력도 함께 한다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질의 응답.

질문- 박영선 의원이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 전 시장과 BBK가 어떤관계인지 분명히 밝혀달라.

이명박= 저와 BBK는 법적으로도 사실적으로도 전혀 관계가 없다. 저는 국회의원들께서 면책특권이라고해서 함부로 정치적 공세를 펴는 것은 옳지않다고 본다. 저는 BBK를 설립한 김경준 씨를 설립하던 그 해에는 저는 외국에 있었다. 돌아와보니 모 뉴스 신문에서 아주 유능한 금융이라고 해서 금융회사를 차리게 됐지만 문제가 있어서 중도에 포기를 했다.

그 이후에 또 그 분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제 문제는 주식이 있는지 없는지는 국세청에 알아보고 또 사실여부는 이미 김경준 씨와 관련인들이 검찰과 금융감독위원회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미 완벽한 기록이 있기에 그걸 근거로 해서 그 이상 더 공세가 없기를 바란다.

질문- 최근에 한반도대운하에 대해 논란이 많다. 국민 여론이 반대가 많다면 중도하차할 가능성은 없나?

이명박= 거의 완벽하게 중도하차할 가능성은 없다. 경부고속도로를 시도할 때 많은 분들이 전문가 를 위시해서 정치권에서 지금 경부고속도로가 무슨 경제성이 있느냐고 반대했다. 그러나 오늘날 어떤가? 미래에 경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경제적 이유외에 미래에 지구 온난화 문제, 또 대한민국이 2020년이 되면 물부족 국가가 된다. 이에 한반도운하는 거창한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국민이 걱정하는 마실 물을 더 맑게 한다. 지금 이미 영상강과 낙동강은 수질이 계속 오염돼 식수뿐 아니라 공업용수도 쓰기 어렵다.

이문제는 운하만이 해결할 수 있다. 물이 부족한 낙동강은 물을 홍수기에 홍수를 조절하고 갈수기에 물을 보존해서 미래 지구온난화 대비도 하고 물부족국가에 물을 보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돼 있다. 수질을 더 좋게하고 수량을 보존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것은 기본적인 사실이기에 이 문제는 더 논의할 것 없이 계속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국민 동의 얻어서 경제적 효과 환경적 효과 여러 복합된 효과를 거둘 것이다.

질문- 캠프 내부에서는 박근혜도 검증하자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 같다.

이명박= 저는 가능하면 경선이 최후 목표가 아니고 본선이 최후 목표기 때문에 저는 경선을 성공적으로 치러 거기 함께 했던 모든 후보와 힘을 합쳐 본선에서 이기자는 것이어서 경선에서 우리 당내 후보들에게 지나친 무리한 검증 요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있다. 그렇기에 캠프에 계신 분들에게 우리가 상대방 후보 검증을 요구하지 말자 이런 원칙을 이야기하고 현재까지 그 원칙을 지키고있다. 그러나 저는 후보가 되면 누구나 엄중한 검증을 받아야한다, 협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당의 검증위에 적극 협조하겠다.

질문- 정권교체 모든 세력 가칭 대한민국선진화회의를 주창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세력을 염두해두나?

이명박=정권교체를 바라고 또 우리 국가의 시장경제 원리와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시민단체가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나라당의 정권교체를 저지하려는 여러가지 세력이 있다. 북쪽으로부터 또 우리 대한민국 내 현직 대통령께서도 ‘한나라당의 정권교체는 끔찍하다’고 표현했다. 저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바라고 말씀드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시민단체도 포함돼야 한다. 이제는 시간을 늦출 수 없다. 상대 공격이 너무 빠르고 강하기에 경선 이전이라도 세를 규합해야 한다. 이것은 어쩌면 민주당 일부, 국민중심당 일부 세력도 함께 한다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사전 협의는 없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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