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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대선출마, “대선후보, 민주당 중심이 돼 만들어야"

민주당 중심 범여권 통합 주장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이 1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이 중심이 돼 차기 대선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마일 코리아,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만들 것"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수구, 냉전, 개발독재의 인식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내가 21세기 대한민국을 스마일 코리아,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차기 대선후보는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국민의 열망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나, 분열과 노무현 정권의 실패에서 자유로운 진정한 중도개혁세력의 보루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월 대선에 대해 “2007년 대통령 선거는 정보화 시대 이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거로 지금 대한민국은 신기술과 문화에 목말라 있다”며 “신기술 혁명과 문화산업 지원을 위해 여주와 안산을 잇는 한강 남부에 신기술과 문화산업의 팬드럼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김대중 정부때 과기부장관을 지낸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아직 평화에 배고프다”며 ‘한반도 중소기업 벨트’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불공단서 신의주.단동을 연결해 한반도 평화.협력은 물론 서해안 경제시대를 준비하는 초석을 만들겠다. 판문점에 제2의 카이스트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는 김종인 이상열 최인기 민주당 의원,, 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과 변재일 중도개혁통합신당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 전 의원 측은 지역위원장 1백38명, 부위원장단 25명, 전현직 지방자치단체 위원 등 민주당 주요 인사 2백여 명이 김 전 의원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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