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라이트 이상돈, "한나라당 대붕괴할 듯"
"이명박-박근혜 갖고는 어려워", 극한적 위기감 노출
앞서 이명박-박근혜 후보에게 강한 불신을 표시하며 전여옥 의원에게 대선출마를 촉구했던 올드라이트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최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 등에 거듭 불신을 표시하며 '한나라당의 대붕괴'를 예견했다. 올드라이트 진영이 최근의 사태진전에 내심 얼마나 극한적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한 증거다.
이 교수는 17일 밤 조갑제닷컴에 띄운 글을 통해 "야당이라면 ‘좌파 정권을 종식하겠다’고 공세를 펴야 할 것이 아닌가? 기껏해야 자신들의 ‘과거’를 변명하고, ‘공상만화영화’ 같은 것을 공약이라고 내놓고 열을 올리고 있으니, 기가 막힌 노릇"이라고 작금의 사태를 개탄하는 것으로 이명박-박근혜 비판을 시작했다.
그는 우선 이 전시장의 위장전입 문제를 거론하며 "그 막강한 윤리위원회가 해야할 일이 생겼다. 장상 씨와 장대환 씨를 위장전입이라는 이유로 총리 지명에서 낙마시킨 한나라당이니, 그 막강한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위장전입한 사람에게 대해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인명진 위원장의 당 윤리위원회를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이 전시장의 17일 대운하 설명회를 지목한 뒤 " 오늘 이명박 씨가 가진 기자회견을 보니 우리나라가 운하를 파는 과정에서 강바닥에서 쏟아져 나오는 골재를 외국에 수출하게 될 것 같다"며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 "이명박씨는 유럽연합의 마르코 폴로 계획(Marco Polo Programme)이 운하 건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것도 금시초문"이라며 "내가 아는 한 마르코 폴로 계획은 육상 운송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해상 및 내륙 수로 운송과 연계해서 보다 저조한 수상 운송을 다소 확대시켜 보자는 것이다. 그것은 결코 멀쩡한 땅을 가르고 운하를 건설하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지난 번 토론회 때 이명박 씨는 한반도 운하의 목적은 80%가 관광이고, 20%가 화물 운송이라고 했는데, 오늘 회견을 보니 온통 화물운송 이야기뿐"이라며 "대한민국 전체가 화물기지로 보이는 것인지, 참으로 알쏭달쏭할 따름"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 씨는 청계천 복구할 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하지만, 내가 기억하기에 언론도 찬성했고, 정부도 찬성했다. 다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될 상인들이 반대했을 뿐"이라고 반박하고, "또 이 씨는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하지만 당시 김대중 씨 등 야당정치인들은 반대했지만 언론이나 교수들이 반대했다는 말은 못 들어 봤다"고 반박했다.
"이명박-박근혜 갖고는 어렵다. 대붕괴할 듯"
이 교수는 이어 화살을 박근혜 진영으로 돌려 "이명박 씨가 연일 도마에 오르자 박근혜 씨 측은 의기양양한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웃기는 일"이라며 "박근혜 씨라고 해서 닥쳐오는 쓰나미를 피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문제의 본질은 간단한 것이다. 한나라당의 후보군(群)이 도무지 좋지 않다는 것이며 지금의 후보들로는 어렵다는 말"이라며 "이것이 한나라당의 문제이고 한계인 것이며, 그래서 저들은 표정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명박-박근혜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교황을 선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보통사람보다는 엄격한 윤리기준을 가져야 하는 법이다. 칼끝을 붙잡고 있는 야당 후보는 특히 그래야 하는 법"이라며 "그런데도 지금 한나라당 대권 주자들은 자기들이 칼집을 들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쓰나미처럼 닥쳐오는 ‘대붕괴’를 피하기가 어렵지 않나 한다"고 탄식했다.
이 교수는 17일 밤 조갑제닷컴에 띄운 글을 통해 "야당이라면 ‘좌파 정권을 종식하겠다’고 공세를 펴야 할 것이 아닌가? 기껏해야 자신들의 ‘과거’를 변명하고, ‘공상만화영화’ 같은 것을 공약이라고 내놓고 열을 올리고 있으니, 기가 막힌 노릇"이라고 작금의 사태를 개탄하는 것으로 이명박-박근혜 비판을 시작했다.
그는 우선 이 전시장의 위장전입 문제를 거론하며 "그 막강한 윤리위원회가 해야할 일이 생겼다. 장상 씨와 장대환 씨를 위장전입이라는 이유로 총리 지명에서 낙마시킨 한나라당이니, 그 막강한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위장전입한 사람에게 대해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인명진 위원장의 당 윤리위원회를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이 전시장의 17일 대운하 설명회를 지목한 뒤 " 오늘 이명박 씨가 가진 기자회견을 보니 우리나라가 운하를 파는 과정에서 강바닥에서 쏟아져 나오는 골재를 외국에 수출하게 될 것 같다"며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 "이명박씨는 유럽연합의 마르코 폴로 계획(Marco Polo Programme)이 운하 건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것도 금시초문"이라며 "내가 아는 한 마르코 폴로 계획은 육상 운송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해상 및 내륙 수로 운송과 연계해서 보다 저조한 수상 운송을 다소 확대시켜 보자는 것이다. 그것은 결코 멀쩡한 땅을 가르고 운하를 건설하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지난 번 토론회 때 이명박 씨는 한반도 운하의 목적은 80%가 관광이고, 20%가 화물 운송이라고 했는데, 오늘 회견을 보니 온통 화물운송 이야기뿐"이라며 "대한민국 전체가 화물기지로 보이는 것인지, 참으로 알쏭달쏭할 따름"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 씨는 청계천 복구할 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하지만, 내가 기억하기에 언론도 찬성했고, 정부도 찬성했다. 다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될 상인들이 반대했을 뿐"이라고 반박하고, "또 이 씨는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하지만 당시 김대중 씨 등 야당정치인들은 반대했지만 언론이나 교수들이 반대했다는 말은 못 들어 봤다"고 반박했다.
"이명박-박근혜 갖고는 어렵다. 대붕괴할 듯"
이 교수는 이어 화살을 박근혜 진영으로 돌려 "이명박 씨가 연일 도마에 오르자 박근혜 씨 측은 의기양양한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웃기는 일"이라며 "박근혜 씨라고 해서 닥쳐오는 쓰나미를 피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문제의 본질은 간단한 것이다. 한나라당의 후보군(群)이 도무지 좋지 않다는 것이며 지금의 후보들로는 어렵다는 말"이라며 "이것이 한나라당의 문제이고 한계인 것이며, 그래서 저들은 표정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명박-박근혜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교황을 선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보통사람보다는 엄격한 윤리기준을 가져야 하는 법이다. 칼끝을 붙잡고 있는 야당 후보는 특히 그래야 하는 법"이라며 "그런데도 지금 한나라당 대권 주자들은 자기들이 칼집을 들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쓰나미처럼 닥쳐오는 ‘대붕괴’를 피하기가 어렵지 않나 한다"고 탄식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