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측 "경찰수사 결과는 꼬리 자르기" 반발
"경찰수사 결과를 누가 믿겠는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24일 정부 운하보고서 유출이 수자원공사의 간부에 의한 것이라는 경찰의 중간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꼬리자르기식 수사"라고 강력 반발했다.
박형준 이명박 캠프 공동대변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경찰수사가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는 '각본수사'로 전락하고 있다"며 "TF팀 구성 지시나, 보고서의 주문 제작 경위, 위.변조 유출 의혹 등 사건의 실체에는 접근조차 못한 채 수공 간부 개인 선에서 꼬리자르기를 하고 있다"고 경찰 조사 결과를 맹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수자원공사 간부가 단순 친분관계를 이유로 일급 공문서를 변조해 자료를 넘겨줬다는 것도, 자료를 넘겨받은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특별한 이유 없이 언론인에 자료를 흘렸다는 수사 결론도 누가 믿겠는가"라며 "한 마디로 태산명동 서일필"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장광근 공동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 보고서 조작 공작음모의 진상규명은 또 불가능한 듯 보인다"며 "‘9쪽’, ‘37쪽’ 보고서의 진위를 놓고 한바탕 난리를 피더니 이제는 ‘17쪽 보고서’가 새로 등장하고 있다"고 의혹을 거두지 않았다.
장 대변인은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미 예고했던 대로 ‘실무 팀 차원에서 몇 가지 보고서를 작성해 놓았으나 관리소홀로 이중 하나가 밖으로 흘러나갔다’ 는 식의 결론을 내기위한 수순 아닌가"라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식의 꼬리자르기식 진행"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보고서들의 출처는 같은 곳으로 보인다’ 는 발언과
일맥상통한다"며 "‘서울시 시정연구원 및 세종대 전격 압수수색’ 또한 공작음모를 덮기 위한 물 타기 행위"라고 청와대를 맹비난했다.
박형준 이명박 캠프 공동대변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경찰수사가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는 '각본수사'로 전락하고 있다"며 "TF팀 구성 지시나, 보고서의 주문 제작 경위, 위.변조 유출 의혹 등 사건의 실체에는 접근조차 못한 채 수공 간부 개인 선에서 꼬리자르기를 하고 있다"고 경찰 조사 결과를 맹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수자원공사 간부가 단순 친분관계를 이유로 일급 공문서를 변조해 자료를 넘겨줬다는 것도, 자료를 넘겨받은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특별한 이유 없이 언론인에 자료를 흘렸다는 수사 결론도 누가 믿겠는가"라며 "한 마디로 태산명동 서일필"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장광근 공동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 보고서 조작 공작음모의 진상규명은 또 불가능한 듯 보인다"며 "‘9쪽’, ‘37쪽’ 보고서의 진위를 놓고 한바탕 난리를 피더니 이제는 ‘17쪽 보고서’가 새로 등장하고 있다"고 의혹을 거두지 않았다.
장 대변인은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미 예고했던 대로 ‘실무 팀 차원에서 몇 가지 보고서를 작성해 놓았으나 관리소홀로 이중 하나가 밖으로 흘러나갔다’ 는 식의 결론을 내기위한 수순 아닌가"라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식의 꼬리자르기식 진행"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보고서들의 출처는 같은 곳으로 보인다’ 는 발언과
일맥상통한다"며 "‘서울시 시정연구원 및 세종대 전격 압수수색’ 또한 공작음모를 덮기 위한 물 타기 행위"라고 청와대를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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