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탈당파끼리 7월20일 대통합신당 창당"
통합민주당 창당에 대응해 독자 신당 창당 드라이브
문희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열린당 탈당파들끼리 다음달 20일 대통합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민주당 창당에 맞서 열린당 탈당파의 독자 신당 드라이브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탈당 의원 43명의 모임인 '대통합추진모임'의 대표격인 문 전 의장은 2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과 통합신당의 합당으로 소통합이 이뤄졌다고 해서 대통합의 대열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결국 대통합이라는 시대정신의 토네이도 속으로 빨려들 것"이라며 "7월 20일 대통합 신당 창당을 목표로 가능한 세력부터 모아서 출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그는 "7월 20일 대통합 신당 창당을 위한 플랜을 짜고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선불출마 결단을 내린 김근태 전 의장을 구심점으로 정대철 전 고문 등 중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이 지금 당장 대통합의 대열에 함께 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 대통합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주의 회귀인 민주당과의 통합은 안된다는 '도로 민주당'이라는 논리나 '도로 열린우리당'은 안된다는 '노무현 프레임'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부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민주당과 우리당이라는 두 실체에 연연하다가는 처녀만 믿다가 장가 못가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양측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문 전 의장의 이같은 제안은 6개월도 남지 않은 대선 일정을 고려해 대통합을 위해 탈당 의원들이 중심이 돼 시민사회진영 등 가능한 세력들을 결집해 대통합 신당을 출범시킨 뒤 통합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 나머지 세력들을 견인하자는 제안이어서 향후 통합민주당 등과의 범여권 대통합을 놓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탈당 의원 43명의 모임인 '대통합추진모임'의 대표격인 문 전 의장은 2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과 통합신당의 합당으로 소통합이 이뤄졌다고 해서 대통합의 대열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결국 대통합이라는 시대정신의 토네이도 속으로 빨려들 것"이라며 "7월 20일 대통합 신당 창당을 목표로 가능한 세력부터 모아서 출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그는 "7월 20일 대통합 신당 창당을 위한 플랜을 짜고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선불출마 결단을 내린 김근태 전 의장을 구심점으로 정대철 전 고문 등 중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이 지금 당장 대통합의 대열에 함께 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 대통합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주의 회귀인 민주당과의 통합은 안된다는 '도로 민주당'이라는 논리나 '도로 열린우리당'은 안된다는 '노무현 프레임'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부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민주당과 우리당이라는 두 실체에 연연하다가는 처녀만 믿다가 장가 못가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양측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문 전 의장의 이같은 제안은 6개월도 남지 않은 대선 일정을 고려해 대통합을 위해 탈당 의원들이 중심이 돼 시민사회진영 등 가능한 세력들을 결집해 대통합 신당을 출범시킨 뒤 통합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 나머지 세력들을 견인하자는 제안이어서 향후 통합민주당 등과의 범여권 대통합을 놓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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