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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선 출마 공식선언

3중론, 중통령시대, 달나라시대 과학기술경제강국론 제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함께 치열한 범여권 대선 선두주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4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방문 시작으로 정책비전 발표

정 전 의장은 이날 출마 선언식을 통해 그동안 밝혀온 '중산층 4천만 시대',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 '중용과 포용의 정치' 등 '3중(中)론'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3중론을 토대로 "중(中)통령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행사에는 70여명의 범여권 현역 의원을 포함한 1백여명의 정치권 인사와 함께 함세웅 신부, 최열 통합과 번영을 위한 미래구상 공동대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대선 출마선언을 통해 “중산층의 시대, 중소기업성장의 시대 중용의 정치를 이끌어 가는 시대가 바로 중통령이다. 3중론. 중용의 정치, 중산층의 시대, 중소기업 강국론 3중론의 바탕에서 중통령의 시대를 열어감으로써 2020년 경제공동체와 국민통합을 위한 꿈을 이루겠다”며 “제가 생각하는 꿈은 운하를 파는 것이 아니라 철조망을 걷어내고 대륙으로 그리고 달나라로 가는 것이다. 이것은 가능하다”며 우주강국에 합류하는 ‘달나라 비전’과 과학기술경제강국론을 강조할 방침이다.

그는 “40년 전 미국이 달나라갈 당시 경제와 기술은 지금 우리보다 크게 뛰어나지 않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 10년, 20년에 20조원을 투자할 수 있다고 본다. 운하 파는데 20조이나 든다. 대한민국 국민을 달나라에 올려놓는 것을 갈 수 있다면 합의된다면 그 과정에서 좋은 기술과 좋은 취직자리가 나오는 것으로 2020년 경제 공동체 비전과 달나라를 간다는 비전으로 함께 간다면 중국, 일본이 따라올 수 없는 자리에 갈 수 있다”며 “하나의 꿈을 가지고 8천만 경제공동체를 향해서 그리고 미, 일, 중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달나라로 갈 수있는 비전을 공유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정 전 의장은 출마 선언 직후인 4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문을 시작으로 한달여간의 일정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분야별 정책 비전을 발표하는 정책 대장정 행보에 들어간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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