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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 한나라당의 의원 5인 고발에 "날조 모략"

"손바닥을 하늘 가려봤자 팔만 아플 뿐"

한나라당이 3일 열린우리당 의원 5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데 대해 열린우리당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윤호중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이명박 전시장에 대한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우리당 국회의원들에 대해 불법적으로 자료를 입수했다고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며 "터무니없는 날조 모략"이라고 반발했다.

윤 대변인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박영선 의원 등이 입수한 자료는 미국 대법원과 금융감독원을 통해 합법적으로 공개적으로 입수한 자료를 국민 앞에 공개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닷없이 불법 자료 운운하는 것을 보면 한나라당이 자기 후보들에 대한 검증파도를 어떻게 하면 모면해 볼까 매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아닌가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봤자 팔만 아플 뿐"이라며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후보들은 늦기 전에 자신들의 과거비위사실을 솔직히 시인하고 국민들 앞에 사죄하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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