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盧 그렇게 시간이 많은가"
"북쪽에서, 저 푸른 집에서 나 공격하고 있어"
이명박 후보는 12일 검증 공방과 관련, 거듭 '청와대 배후설'을 주장하며 노무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수원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모든 게 바뀌어 가는데 20~30년 전 수법을 갖고 나를 압박해오고 있다"며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런 수법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차명재산 의혹에 대해서도 "민간기업에서 열심히 살 때 뭣 하러 남의 이름으로 재산을 숨겨놓겠느냐"고 반문한 뒤 "(친인척 재산까지) 샅샅이 뒤져서…행정부 모든 조직을 동원해서…"라며 노무현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지금 사방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북쪽에서, 저 푸른 집에서…"라고 거듭 북한과 청와대를 지목한 뒤, "이명박이 후보가 안 되면 정권을 10~15년 연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다. 이명박을 경선에서 밀어내려는 전략을 쓰는 것 같다"고 거듭 청와대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내가 서울시장을 해 보니 바빠서 친구 만날 시간도 없다. 그런데 현 지도자는 무슨 시간이 그렇게 많아서 내가 내년에 대통령이 되려고 얘기하면 '세금을 어떻게 깎느냐'고 한다"면서 "그렇게 시간이 많은가. 최선을 다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노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수원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모든 게 바뀌어 가는데 20~30년 전 수법을 갖고 나를 압박해오고 있다"며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런 수법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차명재산 의혹에 대해서도 "민간기업에서 열심히 살 때 뭣 하러 남의 이름으로 재산을 숨겨놓겠느냐"고 반문한 뒤 "(친인척 재산까지) 샅샅이 뒤져서…행정부 모든 조직을 동원해서…"라며 노무현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지금 사방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북쪽에서, 저 푸른 집에서…"라고 거듭 북한과 청와대를 지목한 뒤, "이명박이 후보가 안 되면 정권을 10~15년 연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다. 이명박을 경선에서 밀어내려는 전략을 쓰는 것 같다"고 거듭 청와대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내가 서울시장을 해 보니 바빠서 친구 만날 시간도 없다. 그런데 현 지도자는 무슨 시간이 그렇게 많아서 내가 내년에 대통령이 되려고 얘기하면 '세금을 어떻게 깎느냐'고 한다"면서 "그렇게 시간이 많은가. 최선을 다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노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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