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무더기 대선출마자들 '개떼'에 비유
"국민들이 나서 확실하게 정리해 줘야" 주장
윤여준 전 장관이 18일 무더기로 대선출마 선언을 하는 정치권 인사들을 우회적으로 "개 떼"에 비유하며 신랄한 직격탄을 날렸다.
윤 전장관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떼 출마와 개값'이란 글을 통해 최근의 정치권의 무더기 대선출마와 관련,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에 대한 비유가 듣기 거슬릴 정도로 사납다"며 "잠룡에서 잡룡으로, 잡룡에서 토룡으로 옮기더니 메뚜기를 거쳐 개에 대한 비유까지 등장했다"고 세간의 여론을 전하며 힐난했다.
그는 "5명의 한나라당 후보와 줄잡아 21명이 넘는다는 범여권후보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고 나서 이런 떼 출마를 가리켜 '소 가는 데 개 따라 나서는 형국'이라고 하기도 한다"라며 우회적으로 떼출마 선언을 하는 대선주자들을 '개떼'에 비유한 뒤, "이 밖에도 정치삐끼, 정치스토커, 우수마발 같은 험한 표현도 나온다. 우수마발을 글자 그대로 옮기면 ‘쇠오줌과 말똥’이라는 말"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이들 후보 중 누가 소고 누가 개인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만 국민들은 정말로 입맛이 쓰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나라는 경제력으로 세계 11위 정도의 평가를 받는 OECD 국가다. 이런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소 따라 나선 개’에 비유되다니. 쇠오줌이나 말똥과 같다니. 이 말을 듣고 있는 국민들은 가만히 앉아있다 느닷없이 오물을 뒤집어 쓴 기분이다. 한마디로 ‘더러운 기분’이 아닐 수 없다"고 국민의 심정을 전했다.
그는 "한국 정치가 저급한 비유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은 곧 국민들의 수준이 저급하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국민들이 그렇게 저급한 비유의 대상이 되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들 자칭 ‘지도자’들 때문에 국민들이 졸지에 메뚜기 떼나 개떼로 몰리는 것을 참고 견디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관용의 미덕’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확실하게 정리해 줄 수밖에 없겠다. 그래야만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들 때문에 국민까지 싸잡아 지렁이나 개, 말똥에 비유되는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을 것 아닌가"라며 자격미달 대선주자들을 정리하는 데 국민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 전장관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떼 출마와 개값'이란 글을 통해 최근의 정치권의 무더기 대선출마와 관련,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에 대한 비유가 듣기 거슬릴 정도로 사납다"며 "잠룡에서 잡룡으로, 잡룡에서 토룡으로 옮기더니 메뚜기를 거쳐 개에 대한 비유까지 등장했다"고 세간의 여론을 전하며 힐난했다.
그는 "5명의 한나라당 후보와 줄잡아 21명이 넘는다는 범여권후보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고 나서 이런 떼 출마를 가리켜 '소 가는 데 개 따라 나서는 형국'이라고 하기도 한다"라며 우회적으로 떼출마 선언을 하는 대선주자들을 '개떼'에 비유한 뒤, "이 밖에도 정치삐끼, 정치스토커, 우수마발 같은 험한 표현도 나온다. 우수마발을 글자 그대로 옮기면 ‘쇠오줌과 말똥’이라는 말"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이들 후보 중 누가 소고 누가 개인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만 국민들은 정말로 입맛이 쓰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나라는 경제력으로 세계 11위 정도의 평가를 받는 OECD 국가다. 이런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소 따라 나선 개’에 비유되다니. 쇠오줌이나 말똥과 같다니. 이 말을 듣고 있는 국민들은 가만히 앉아있다 느닷없이 오물을 뒤집어 쓴 기분이다. 한마디로 ‘더러운 기분’이 아닐 수 없다"고 국민의 심정을 전했다.
그는 "한국 정치가 저급한 비유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은 곧 국민들의 수준이 저급하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국민들이 그렇게 저급한 비유의 대상이 되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들 자칭 ‘지도자’들 때문에 국민들이 졸지에 메뚜기 떼나 개떼로 몰리는 것을 참고 견디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관용의 미덕’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확실하게 정리해 줄 수밖에 없겠다. 그래야만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들 때문에 국민까지 싸잡아 지렁이나 개, 말똥에 비유되는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을 것 아닌가"라며 자격미달 대선주자들을 정리하는 데 국민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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