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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고향의 힘으로 반드시 이기겠다"

포항에서 아이스께끼 행상 재연도 "서민대통령 되겠다"

전방위 검증 공세를 받고 있는 이명박 후보가 24일 포항을 찾아 "고향의 힘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먼저 과거 어머니와 자신이 좌판 행상일을 했던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자신과 함께 장사를 했다는 어머니의 친구 이억순(81) 할머니를 만나 "옛날에 같이 장사하면서 고생했던 할머니인데 상경한 이후 처음 만났다"고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후보는 이날 중학생 시절 이 곳에서 팔았다는 '아이스께끼' 행상을 재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장 입구에서 기다리던 2천여명의 지지자들에게 "고향에서 얻은 힘으로 12월1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고향의 힘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릴 때 죽도시장에서 장사를 했는데, 당시 장사하던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영원한 서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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