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선주자들 앞다퉈 <화려한 휴가> 관람
광주 민주화운동 소재 영화 통해 민주세력 상징성 부각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 개봉에 맞춰 앞다퉈 광주를 찾아 5.18 희생자 및 민주진영 인사들과 관람하거나, 서울 등 개봉관을 찾는 등 관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천정배 의원은 영화 개봉일인 25일 오후 광주로 내려가 금남역의 한 극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영화 관람 행사를 가졌다. 팬클럽인 ‘희망천사’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광주.전남 대학생 팬클럽인 ‘U천사’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천 의원의 영화관람에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군 방송반으로 활동했던 이경희(47.여) 차명숙(47.여)씨와 시민군 대변인 역할을 했던 고(故) 윤상원씨가 활동했던 들불야학 출신 인사들, 영화 주제곡을 부른 가수 이현섭씨 등도 동석했다.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도 이날 경남을 방문한 뒤 저녁에 서울로 올라와 단성사에서 전대협 세대, 한총련 세대 및 대학 재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단체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명숙 전 총리는 26일 광주에서 상영관 한 곳을 통째로 빌려 민주당 대통합 그룹, 5월 어머니회, 광주지역 문화예술계 및 시민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화려한 휴가>를 단체관람했다.
통합민주당을 탈당한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효석 이낙연 김홍업 의원과 열린우리당의 배기선 이경숙 장향숙 의원, 탈당파 강기정 김형주 의원 등 범여권의 제정파 정치인들을 초청해 민주개혁진영 결집과 대통합신당에 앞장선다는 의미도 부각시켰고, 안성례 5월 어머니회 회장, 광주지역 시민사회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과 한명숙 후보의 팬클럽인 ‘행복한 사람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이달 11일 <화려한 휴가> 시사회에서 참석했던 열린우리당 신기남 전 의장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화려한 휴가>를 보고 광주 영령 앞에 참회해야 한다"며 "<화려한 휴가> 보기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광주에 살던 평범한 택시기사인 주인공이 시위대 진압군에게 동생을 잃은 뒤 시민군이 돼 도청을 사수하다가 계엄군의 진압으로 숨지는 실화를 근간으로 만든 화제작으로, 예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개봉 전부터 국민들의 폭넓은 관심을 모아왔다.
천정배 의원은 영화 개봉일인 25일 오후 광주로 내려가 금남역의 한 극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영화 관람 행사를 가졌다. 팬클럽인 ‘희망천사’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광주.전남 대학생 팬클럽인 ‘U천사’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천 의원의 영화관람에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군 방송반으로 활동했던 이경희(47.여) 차명숙(47.여)씨와 시민군 대변인 역할을 했던 고(故) 윤상원씨가 활동했던 들불야학 출신 인사들, 영화 주제곡을 부른 가수 이현섭씨 등도 동석했다.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도 이날 경남을 방문한 뒤 저녁에 서울로 올라와 단성사에서 전대협 세대, 한총련 세대 및 대학 재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단체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명숙 전 총리는 26일 광주에서 상영관 한 곳을 통째로 빌려 민주당 대통합 그룹, 5월 어머니회, 광주지역 문화예술계 및 시민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화려한 휴가>를 단체관람했다.
통합민주당을 탈당한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효석 이낙연 김홍업 의원과 열린우리당의 배기선 이경숙 장향숙 의원, 탈당파 강기정 김형주 의원 등 범여권의 제정파 정치인들을 초청해 민주개혁진영 결집과 대통합신당에 앞장선다는 의미도 부각시켰고, 안성례 5월 어머니회 회장, 광주지역 시민사회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과 한명숙 후보의 팬클럽인 ‘행복한 사람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이달 11일 <화려한 휴가> 시사회에서 참석했던 열린우리당 신기남 전 의장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화려한 휴가>를 보고 광주 영령 앞에 참회해야 한다"며 "<화려한 휴가> 보기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광주에 살던 평범한 택시기사인 주인공이 시위대 진압군에게 동생을 잃은 뒤 시민군이 돼 도청을 사수하다가 계엄군의 진압으로 숨지는 실화를 근간으로 만든 화제작으로, 예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개봉 전부터 국민들의 폭넓은 관심을 모아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