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도 대선출마 시사, 도토리 난립현상 심화
"출마요청 많아 신중 검토 후 보름 안에 결론을 밝힐 것"
범여권 대선후보들이 난립해 국민적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도 26일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런 추세로 가면 범여권 대선주자만 20명을 가뿐히 넘어설 양상이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보름 안에 대선 출마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한 뒤 결론을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범여권에는 훌륭한 대선후보들이 많이 나와 있다"며 "그러나 일찍부터 내게도 그러한 요청이 있었고, 김근태 전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그러한 압력이 더욱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는 중도개혁성향이 분명한 대통합 신당을 만들어내는 일과 국회 운영에 마음을 쏟고 정력을 기울일 때"라면서도 "그런 요청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지만 신속한 시일 안에 결론을 짓겠다는 얘기"라고 거듭 대선출마를 시사했다.
4선의 중진인 장영달 원내대표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지난 1970년대 민청학련 사건과 긴급조치 9호 위반 등으로만 7년간 투옥되기도 했던 재야운동 출신 인사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보름 안에 대선 출마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한 뒤 결론을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범여권에는 훌륭한 대선후보들이 많이 나와 있다"며 "그러나 일찍부터 내게도 그러한 요청이 있었고, 김근태 전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그러한 압력이 더욱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는 중도개혁성향이 분명한 대통합 신당을 만들어내는 일과 국회 운영에 마음을 쏟고 정력을 기울일 때"라면서도 "그런 요청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지만 신속한 시일 안에 결론을 짓겠다는 얘기"라고 거듭 대선출마를 시사했다.
4선의 중진인 장영달 원내대표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지난 1970년대 민청학련 사건과 긴급조치 9호 위반 등으로만 7년간 투옥되기도 했던 재야운동 출신 인사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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