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명박 "내가 먼저 정치공방 중단 지시했다"

"가능하면 경선전까지 계속 공방하지 말아야"

이명박 후보가 26일 인질 피살 사태와 관련한 박근혜 후보의 정치공방 중단 지시에 대해 자신이 먼저 정치공방 중단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 직후 박근혜 후보가 정치공방 중단 지시를 내렸다는 기자의 전언에 "잘했다. 대환영"이라며 "(나도) 어젯밤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와 관련한 심야방송을 보고 즉각 캠프에 정치공세를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쪽(박 전 대표측)에서 먼저 공격을 하더라도 절대 공방을 벌이지 말라고 했다. 내가 어젯밤 먼저 지시했다"고 자신이 먼저 정치공방 중단 지시를 내렸음을 강조하면서 "가능하면 경선전까지 계속 공방을 하지 말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