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이산가족 상봉.고향방문 사업 확대"
"이산가족 1세대 고향방문에 북측이 전향적으로 나서야"
범여권 대선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는 31일 이북 5도민 등 실향민을 위해 이산가족 상봉, 고향방문 사업의 확대와 이북 5도청 운영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31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이북 5도청에서 이북 5도 위원회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가 공동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는 자리에서 "저도 이산가족"이라며 "이북 5도민을 위한 이산가족 상봉, 고향방문 사업의 확대와 이북 5도청 운영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평양 출신으로 5살에 가족과 함께 월남했다. 특히 5살 때 베낭을 메고 한없이 걷고, 기차를 타고 내려왔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남북 철길이 연결되는 등 이산가족 1세대의 고향방문을 위한 남측의 준비는 마무리 되었다. 북측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한과 미국간의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들었다"며 "이북 5도민회가 평양 출신인 저와 함께 통일 문제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영찬 이북 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은 “경상도, 전라도 출신 대통령이 나왔으니 이제는 이북 출신의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며 “이북 5도 위원회는 고향을 찾아갈 수 있는 어떤 일이라도 성심껏 나서서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한 전 총리측은 전했다.
한 전 총리는 31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이북 5도청에서 이북 5도 위원회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가 공동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는 자리에서 "저도 이산가족"이라며 "이북 5도민을 위한 이산가족 상봉, 고향방문 사업의 확대와 이북 5도청 운영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평양 출신으로 5살에 가족과 함께 월남했다. 특히 5살 때 베낭을 메고 한없이 걷고, 기차를 타고 내려왔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남북 철길이 연결되는 등 이산가족 1세대의 고향방문을 위한 남측의 준비는 마무리 되었다. 북측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한과 미국간의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들었다"며 "이북 5도민회가 평양 출신인 저와 함께 통일 문제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영찬 이북 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은 “경상도, 전라도 출신 대통령이 나왔으니 이제는 이북 출신의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며 “이북 5도 위원회는 고향을 찾아갈 수 있는 어떤 일이라도 성심껏 나서서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한 전 총리측은 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