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파키스탄에 탈레반 설득 요청
"군사행동 시 피랍자들의 목숨 위태로워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6일 파키스탄 정부에 대해 탈레반을 설득해 피랍 한국인 인질을 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파키스탄 대리 대사 임티아즈 아메드, 상무참사관 아시프 가푸어를 만나 "“어떠한 정책도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파키스탄이 미국과 우호적 관계에 있고 그 동안 미국 정책에 많이 협력했으므로 파키스탄 정부도 미국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 정부와 아프간 정부가 협력하는 것이 핵심고리"라며 "이럴 때일수록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말고, 외교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 피랍자 문제는 군사적 행동으로 풀 수 없다. 군사적 행동을 하면 피랍자들의 목숨이 위태롭다"고 우려했다.
그는 "파키스탄, 아프간, 한국, 미국 4각 외교 채널이 작동돼 탈레반을 설득해야 한다. 4개국의 우선순위(프라이어티)가 중요하다. 한국 4천9백만 국민들은 2주 동안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날이면 날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미국, 아프간, 파키스탄, 한국 정부가 긴밀히 협조하여 이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메드 대리대사는 "도와드리겠다. 협력하겠다. 이 모임 후 상부에 즉시 보고하겠다"며 "아프간 정부는 총리, 외교부, 안보관련 부서 모두 관심 갖고 협력 중에 있다. 외교관들도 관계자들과 긴밀히 만나고 있다. 아프간 외교부 장관은 탈레반에게 일정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종교지도자, 야당지도자(파잘 레민, 사미 울하크)와 접촉, 이 지도자들이 탈레반에 직접 호소문을 발표하도록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파키스탄 대리 대사 임티아즈 아메드, 상무참사관 아시프 가푸어를 만나 "“어떠한 정책도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파키스탄이 미국과 우호적 관계에 있고 그 동안 미국 정책에 많이 협력했으므로 파키스탄 정부도 미국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 정부와 아프간 정부가 협력하는 것이 핵심고리"라며 "이럴 때일수록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말고, 외교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 피랍자 문제는 군사적 행동으로 풀 수 없다. 군사적 행동을 하면 피랍자들의 목숨이 위태롭다"고 우려했다.
그는 "파키스탄, 아프간, 한국, 미국 4각 외교 채널이 작동돼 탈레반을 설득해야 한다. 4개국의 우선순위(프라이어티)가 중요하다. 한국 4천9백만 국민들은 2주 동안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날이면 날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미국, 아프간, 파키스탄, 한국 정부가 긴밀히 협조하여 이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메드 대리대사는 "도와드리겠다. 협력하겠다. 이 모임 후 상부에 즉시 보고하겠다"며 "아프간 정부는 총리, 외교부, 안보관련 부서 모두 관심 갖고 협력 중에 있다. 외교관들도 관계자들과 긴밀히 만나고 있다. 아프간 외교부 장관은 탈레반에게 일정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종교지도자, 야당지도자(파잘 레민, 사미 울하크)와 접촉, 이 지도자들이 탈레반에 직접 호소문을 발표하도록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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