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세-공공요금 폭등, 서민 경제 '휘청'
전세, 3년4개월래 최대 급등해 '전세대란'
전반적인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8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집세와 공공.개인서비스 물가가 급등, 민생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전월에 비해 0.1%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4% 상승, 4개월만에 2%대로 내려가며 안정세를 되찾았고,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하락했다.
그러나 서민들 생활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집세와 공공.개인서비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집세는 전세가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했고, 월세는 1.0% 올라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8월에 비해 2.0% 상승했다. 전세는 2004년 4월 2.7%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또한 공공서비스도 시내버스료(12.7%), 전철료(11.3%), 시외버스료(10.7%), 상수도료(4.3%), 도시가스(2.7%) 등이 많이 올라 전년 동월에 비해 3.1%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는 보육시설이용료(9.0%), 가정학습지(8.3%) 등을 중심으로 3.2% 올랐다.
공업제품에서는 간장(19.0%), 국수(15.9%), 과일주스(13.2%), 라면(8.9%), 금반지(8.1%) 등이 서민경제와 밀접한 생필품값이 급등했다.
한편 농축수산물은 감자(19.4%), 마늘(16.7%), 호박(10.5%), 고춧가루(8.8%) 등은 상승했지만 토마토(-42.2%), 수박(-28.2%), 양파(-26.8%), 배추(-25.6%) 등이 큰 폭 내려 전체적으로는 2.6%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9% 하락했는데 신선과실(7.9%), 마늘.생강 등 기타(17.0%) 등은 큰 폭 올랐지만 신선어류 및 조개(-2.1%), 신선채소(-14.5)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전월에 비해 0.1%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4% 상승, 4개월만에 2%대로 내려가며 안정세를 되찾았고,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하락했다.
그러나 서민들 생활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집세와 공공.개인서비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집세는 전세가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했고, 월세는 1.0% 올라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8월에 비해 2.0% 상승했다. 전세는 2004년 4월 2.7%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또한 공공서비스도 시내버스료(12.7%), 전철료(11.3%), 시외버스료(10.7%), 상수도료(4.3%), 도시가스(2.7%) 등이 많이 올라 전년 동월에 비해 3.1%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는 보육시설이용료(9.0%), 가정학습지(8.3%) 등을 중심으로 3.2% 올랐다.
공업제품에서는 간장(19.0%), 국수(15.9%), 과일주스(13.2%), 라면(8.9%), 금반지(8.1%) 등이 서민경제와 밀접한 생필품값이 급등했다.
한편 농축수산물은 감자(19.4%), 마늘(16.7%), 호박(10.5%), 고춧가루(8.8%) 등은 상승했지만 토마토(-42.2%), 수박(-28.2%), 양파(-26.8%), 배추(-25.6%) 등이 큰 폭 내려 전체적으로는 2.6%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9% 하락했는데 신선과실(7.9%), 마늘.생강 등 기타(17.0%) 등은 큰 폭 올랐지만 신선어류 및 조개(-2.1%), 신선채소(-14.5)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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