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서브프라임으로 50억불 손실. 1만7천명 감원
세계금융계 무더기 감원 칼바람
유럽 최대은행인 UBS가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대출) 부실로 3.4분기에 5년만에 적자를 기록하며 1천5백명을 감원키로 한 데 이어, 세계 최대금융그룹인 씨티그룹도 서브프라임 사태로 5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음을 밝히며 1만7천명을 감원하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서브프라임 쇼크가 계속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1일(현지시간) 3.4분기 순익이 60%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 악화의 최대 원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계 채권과 기업 차입매수 대출의 부실로 초래된 손실이 30억달러를 넘어선 점. 또 부실대출 대손 충당금으로 20억달러를 새로 쌓았다고 시티그룹은 밝혔다.
씨티그룹도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척 프린스 최고경영자(CEO)가 사퇴 압력을 받고 있으나 프린스는 1만7천명 감원 등을 통해 연간 46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안을 내놓고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일 이와 관련, 씨티그룹 최대 개인 주주인 사우디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프린스에 대한 신임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1일(현지시간) 3.4분기 순익이 60%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 악화의 최대 원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계 채권과 기업 차입매수 대출의 부실로 초래된 손실이 30억달러를 넘어선 점. 또 부실대출 대손 충당금으로 20억달러를 새로 쌓았다고 시티그룹은 밝혔다.
씨티그룹도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척 프린스 최고경영자(CEO)가 사퇴 압력을 받고 있으나 프린스는 1만7천명 감원 등을 통해 연간 46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안을 내놓고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일 이와 관련, 씨티그룹 최대 개인 주주인 사우디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프린스에 대한 신임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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