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집사게이트' 의혹,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업무상 배임혐의 피의자로 출석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4일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김건희특검에 출석했다.

조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47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 부회장은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한 부실기업 IMS모빌리티에 35억원을 부당 투자한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66억원)보다 부채(1천414억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씨의 배우자 정모 씨는 지난달 23일 특검팀 조사에 출석해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실소유주가 김씨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