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충호 “박 대표에게 미안”
"구속적부심 신청, 억울함 호소하기 위한 것"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피습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피의자 지충호(50)씨는 29일 오전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적부심에서 "박 대표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며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씨는 구속적부심에서 “장기간 형무소 생활에 대한 억울함을 풀기 위해 큰 사건을 저지르기로 결심하고, 작년 12월 (사학법 개정 반대) 연설 중인 한나라당 곽 의원의 멱살을 잡았으나 별다른 처벌 없이 경찰에서 풀려나 더 큰 사건이 필요했다”고 재판부에 진술했다.
또 지씨는 또 석방 될 가능성이 낮은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언론에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 구속적부심을 신청했다고 지씨의 국선변호인 김형국 변호사가 전했다.
김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증거가 공개돼 있고 지씨가 혐의사실을 대부분 자백하고 있기 때문에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부분 등을 구속적부심에서 재판부에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지씨는 지난 26일 변호인 접견때 밝힌 것처럼 거듭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지씨는 처음에 박 대표의 팔을 그으려 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가로막히는 바람에 손을 뻗어 얼굴을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승구 서부지검장)는 새 달 8∼9일 중으로 지씨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합수부는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건을 지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내고 남은 기간동안 보강조사를 거쳐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지씨는 구속적부심에서 “장기간 형무소 생활에 대한 억울함을 풀기 위해 큰 사건을 저지르기로 결심하고, 작년 12월 (사학법 개정 반대) 연설 중인 한나라당 곽 의원의 멱살을 잡았으나 별다른 처벌 없이 경찰에서 풀려나 더 큰 사건이 필요했다”고 재판부에 진술했다.
또 지씨는 또 석방 될 가능성이 낮은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언론에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 구속적부심을 신청했다고 지씨의 국선변호인 김형국 변호사가 전했다.
김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증거가 공개돼 있고 지씨가 혐의사실을 대부분 자백하고 있기 때문에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부분 등을 구속적부심에서 재판부에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지씨는 지난 26일 변호인 접견때 밝힌 것처럼 거듭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지씨는 처음에 박 대표의 팔을 그으려 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가로막히는 바람에 손을 뻗어 얼굴을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승구 서부지검장)는 새 달 8∼9일 중으로 지씨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합수부는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건을 지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내고 남은 기간동안 보강조사를 거쳐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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