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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측 "홍정욱, 60대들이 초등생 학부모들이냐"

문제 모임 동영상 공개하며 홍정욱측 해명 일축

총선때 서울 노원병에서 격돌했던 홍정욱 한나라당 당선자를 21일 지역주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던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측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초등학생 학부모 점심모임에 가 인사만 했을뿐이라는 홍 당선자측 해명을 정면반박했다.

홍 당선자를 고발한 노회찬 후보측 오재영 상황실장은 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의 회식 동영상을 공개한 뒤, "노회찬 후보 측이 동영상을 통해 제시한 사건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상계2동 소재 주민들인데, 홍정욱 후보측은 엉뚱하게 상계1동 A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녹색어머니회를 말하고 있다"며 홍 당선자측 주장을 일축했다.

오 실장은 이어 "또한 노회찬 후보측이 제시한 동영상에 따르면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60대 전후의 사람들로써 누가 봐도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한마디로 홍정욱 후보측 해명은 노회찬 후보측이 제기한 의혹을 전혀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실장은 진술자들의 증언을 자세히 소개한 뒤 "‘홍정욱이 점심을 사기로 했다’라는 진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로 모르는 가운데 개별적으로 연락을 받고 모인 과정, ‘배밭고을’에서 사전에 동일한 메뉴가 제공되어 있었고, 사전에 홍정욱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정황, 그리고 그곳에 모였던 사람들이 식사비를 내지 않은 점 등에 비추어볼 때, 공직선거법 제257조 제1항 제1호, 제114조 제1항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였다고 할 것이고, 이를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고발하였다"며 거듭 홍 당선자의 선거법 위반을 주장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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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7 23
    나 이거 알음

    실제 이야기 들었음.
    친구가 말하더만 자기네 할머니가 홍정욱이 할머니들 모아놓고 유세떠니까 뭣도 모르는 늙은이들은 학력도 좋겠다. 좋은 사람인줄 알고 다 뽑았다고. 실제 친구의 할머니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나나 친구나 노원구 상계 살음.

  • 10 32
    40대여성

    노회찬씨 차~암,,,,이상하시구먼,,,글케 안봤는뎀...
    졌으면 졌다고 깨끗하게 승복하시지 왜그리 못나게 구시는지,,,
    이번뿐 아니라 다음번에도 기회가 있으니 다음번을 위해서라도 멋지게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표차이가 얼마 안났다구 아까워서 그런가본데..그 표차이로도 졌다는것은 기존에 노회찬씨가 정치방향이 잘못됐다는것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홍정욱씨는 이번에 신임이고 노회찬씨는 거그서 오랫동안 활동하신분인데...스스로 반성하시고 더욱 더 좋은 정치를 위해서 심기일전하셔야한다고 봅니다,,,괜시리 이래저래 걸구 승복하지않으심 이미지가 무척 안좋아질것같습니다...전 벌써 많이 실망했습니다.

  • 27 7
    노인회

    홍정욱 은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않아
    녹색어머니회를 잘 모르니까!
    보좌관(지지자)들이 녹색어머니회라 해명해줘도
    머리는 좋으면서 그게 정답인지 오답인지
    모른게 결정적 해명에 대한 실수다 생각?

  • 37 13
    주민

    향응제공 맞더구만..
    동영상에 나온 사람들 녹색어머니회가 아니라 녹색할머니회더구만.
    그 동영상에 나온 사람이 제보한거구...
    이게 찌질한거냐.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불법 저질러놓고는 아니라고 우겨댄다.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라.

  • 14 37
    꼴방

    노회찬씨, 뭘 찌질대고 난리야?
    당신의 결정적 실수는 하리수와 김부선이었다. 알간?
    도대체 선거운동의 기본도 모르고
    선거운동이랍시고 표나 까먹고서 뭘 이제와서 지랄이여?
    그냥 싸나이답게 조용히 있을 것이지.
    트랜스젠더와 뽕먹은 여배우를 내세워 무슨 유권자의 지지를 얻겠다고?
    여기까지가 당신의 한계다.

  • 8 25
    vbn

    dtu
    dtgh

  • 37 6
    가랑비

    검찰은 빨리 수사를 하시오!!
    이거 인터넷 같은 곳에서 우리 같은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오.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시오.

  • 37 9
    wjstjr

    한번도
    진적없다며인터브내내 당당하더니 만약향흥제공이사실이라면 남궁원씨보고 찍어준
    유권자 들께서 한심하다고 많은실망할텐데 홍정욱씨는 진실을빨리 밝힐방법을찾아
    보시길.
    그리고 한번도진적없다 뭐 이런말은하지말어야지
    벼가익으면 고개숙인다는속담을 남궁원 아버지께한번더 배우시길..겸손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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