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내가 미친 놈이다"
"죽는 게 더 편할 것" "흉기로 위협했다는 건 오해"
70대 노인 유모씨(73)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최민수씨가 24일 밤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최씨는 이날 밤 9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진시네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가 미친놈"이라며 "변명하러 나온 게 아니다. 무엇으로도 나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데 어떤 변명을 늘어놓겠는가”라며 “경찰에서 모든 진술을 했는데 어르신과 진술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모두 내 잘못으로 생각한다. 흉기, 도주, 폭행 등 모든 일에 대해 밝혀지겠고 밝혀내시겠지만 내가 나를 용서못하겠다. 어떤 이유에서도 이런 인간(최민수)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떤 결과를 떠나서라도 내 자신한테는 끝이 없다. 내 자신한테는 아마 죽는 게 더 편할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흉기로 위협했다는 피해자 주장과 관련해선 "차량이 산악용 차량이다. 산행을 하니까 도끼 같은게 레저용, 장식용으로 부착돼 있다. 어르신께서 흉기라고 했던 것은 기어 앞쪽에 부착돼 있다"며 "(흉기가) 앞에 있다보니까 어르신께서 격앙되고 흥분된 상태여서 그렇게 생각하신 거 같다. 그런 부분에서 위협을 느끼셨던 거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아까(24일 오후)도 찾아뵙고 사죄를 드렸는데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나 때문에 마음을 다치셨는데 마음을 돌리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피해자 유씨 노인의 식당을 찾아가 사죄한 뒤 합의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아내 강주은의 이름을 부르며 “내 사랑하는 아내, 미안하다. 이건 아니다”라고 한 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자존심이 센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나에 대해 그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었는데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500년 전, 1000년 전에도 이런 사람은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밤 9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진시네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가 미친놈"이라며 "변명하러 나온 게 아니다. 무엇으로도 나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데 어떤 변명을 늘어놓겠는가”라며 “경찰에서 모든 진술을 했는데 어르신과 진술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모두 내 잘못으로 생각한다. 흉기, 도주, 폭행 등 모든 일에 대해 밝혀지겠고 밝혀내시겠지만 내가 나를 용서못하겠다. 어떤 이유에서도 이런 인간(최민수)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떤 결과를 떠나서라도 내 자신한테는 끝이 없다. 내 자신한테는 아마 죽는 게 더 편할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흉기로 위협했다는 피해자 주장과 관련해선 "차량이 산악용 차량이다. 산행을 하니까 도끼 같은게 레저용, 장식용으로 부착돼 있다. 어르신께서 흉기라고 했던 것은 기어 앞쪽에 부착돼 있다"며 "(흉기가) 앞에 있다보니까 어르신께서 격앙되고 흥분된 상태여서 그렇게 생각하신 거 같다. 그런 부분에서 위협을 느끼셨던 거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아까(24일 오후)도 찾아뵙고 사죄를 드렸는데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나 때문에 마음을 다치셨는데 마음을 돌리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피해자 유씨 노인의 식당을 찾아가 사죄한 뒤 합의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아내 강주은의 이름을 부르며 “내 사랑하는 아내, 미안하다. 이건 아니다”라고 한 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자존심이 센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나에 대해 그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었는데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500년 전, 1000년 전에도 이런 사람은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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