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경찰청장, 전경부대에 '격려금' 2억6천 지시
폭력진압 파문속 지급, 네티즌들 "폭력진압 격려하나"
어청수 경찰청장이 2일 무차별 폭력집압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 전경부대들에 2억6천여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라는 지시를 내려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어청수 경찰청장은 이날 전국 상설부대 255개 중대(여경제대 포함)와 본청, 일선 지방청 경비과, 기동단·대 등 모두 280여개 중대에 경찰청 예산 2억6540만원을 자신의 명의로 오는 3일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격려금은 촛불집회에 동원된 부대원들이 한달째 고생하고 있어 간식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는 데 사용토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은 격려금 지시 사실이 알려지자, 포털 등에는 "폭력진압을 격려하는 지원금이냐" "전경들의 불만이 폭발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떡고물이냐"는 등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어 경찰이 실제로 격려금을 지급할지 지켜볼 일이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어청수 경찰청장은 이날 전국 상설부대 255개 중대(여경제대 포함)와 본청, 일선 지방청 경비과, 기동단·대 등 모두 280여개 중대에 경찰청 예산 2억6540만원을 자신의 명의로 오는 3일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격려금은 촛불집회에 동원된 부대원들이 한달째 고생하고 있어 간식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는 데 사용토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은 격려금 지시 사실이 알려지자, 포털 등에는 "폭력진압을 격려하는 지원금이냐" "전경들의 불만이 폭발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떡고물이냐"는 등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어 경찰이 실제로 격려금을 지급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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