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들도 26일 대규모 가두시위
택시사업자들 "택시요금 인상하고 보조금 지급하라"
화물연대, 건설기계노조에 이어 택시노조도 26일 정부에 대해 LPG값 폭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택시사업자들도 정부에 대해 택시요금 인상, 보조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나서 국제유가 폭등의 파문이 택시업계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LPG 폭등 규탄, 생존권 쟁취’를 기치로 하는 택시 노동자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민주택시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뒤 종로1가 부근 SK가스 본사 앞을 항의 방문한 뒤 수송동 국세청 앞까지 행진도 벌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2천~3천명의 택시운수노동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택시운수노동자는 LPG 가격 급등으로 월 임금이 15% 삭감됐으나 그럼에도 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아무런 지원책 없이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별도로 전국개인택시운송조합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문광고를 통해 "택시업계는 정부의 택시정책 실패와 수입사, 정유사의 일방적 가격 인상으로 더 이상 택시경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에 대해 유가상승분의 50% 보조금 지급, 택시운임-요금 인상, LPG부탄 원가내역서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LPG 폭등 규탄, 생존권 쟁취’를 기치로 하는 택시 노동자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민주택시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뒤 종로1가 부근 SK가스 본사 앞을 항의 방문한 뒤 수송동 국세청 앞까지 행진도 벌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2천~3천명의 택시운수노동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택시운수노동자는 LPG 가격 급등으로 월 임금이 15% 삭감됐으나 그럼에도 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아무런 지원책 없이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별도로 전국개인택시운송조합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문광고를 통해 "택시업계는 정부의 택시정책 실패와 수입사, 정유사의 일방적 가격 인상으로 더 이상 택시경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에 대해 유가상승분의 50% 보조금 지급, 택시운임-요금 인상, LPG부탄 원가내역서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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