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성진 의원 조만간 소환조사
유한열 고문으로부터 금품 수수 여부 집중조사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곧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1일 유한열 고문의 민원을 받고 보좌관을 국방부 차관실과 접촉시킨 공성진 의원에 대해 소환 시기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유 고문으로부터 민원을 받았을 때 국회 국방위원이었던 공 의원을 상대로 유 고문을 만난 뒤 보좌관에게 국방부 측과 접촉토록 한 경위, 이 과정에서 유 고문과의 사이에 대가가 오갔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맹형규 정무수석이 유 고문이 청탁을 하면서 돈봉투를 내밀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진술한 대목에 주목하며 유 고문이 공 의원에게도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 의원은 전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고문의 부탁으로 국방부 관계자와 통화했지만 납품과정에 잘못이 없었다는 설명을 듣고 더 이상 거론하지 않았다"며 "통상적인 민원 해결 절차에 따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이미 공 의원 보좌관을 9일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1일 유한열 고문의 민원을 받고 보좌관을 국방부 차관실과 접촉시킨 공성진 의원에 대해 소환 시기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유 고문으로부터 민원을 받았을 때 국회 국방위원이었던 공 의원을 상대로 유 고문을 만난 뒤 보좌관에게 국방부 측과 접촉토록 한 경위, 이 과정에서 유 고문과의 사이에 대가가 오갔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맹형규 정무수석이 유 고문이 청탁을 하면서 돈봉투를 내밀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진술한 대목에 주목하며 유 고문이 공 의원에게도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 의원은 전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고문의 부탁으로 국방부 관계자와 통화했지만 납품과정에 잘못이 없었다는 설명을 듣고 더 이상 거론하지 않았다"며 "통상적인 민원 해결 절차에 따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이미 공 의원 보좌관을 9일 소환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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