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중국, 7월중순 비공식 6자회담 제안"
탕자쉬안 국무위원 "새로운 제안에 관련국들 적극적"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중국을 방문한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에게 “중국은 북한 핵 6자회담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했다”고 말해, 제안 내용 및 북한과 미국 등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중순 선양에서 6개국 수석대표 비공식회합 추진
4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외교부장을 역임한 탕자쉬안 국무위원은 3일 밤 오자와 대표와 가진 회담에서, 북한의 핵 문제 관련 6자회담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관계국들에게 했고, 각국이 모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수석 대표 등이 참석하는 비공식 회합을 7월 중순에 중국 선양(瀋陽)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각국의 반응을 타진하고 있는 발언"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 모임이 성사될 경우 '대포동 위기'로 극화될 한반도 위기 타개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탕 국무위원은 이날 북한의 핵 무장에 대해서 “중국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일본인 납치 및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국민이 이 두 가지의 민감한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한반도의 비핵화, 지역의 안정, 6개국 협의 추진에 대해 “변치않는 신념으로 주력하고 싶다”고 말해 6자회담을 통한 해결 의지를 재차 분명히 했다.
<교도통신>은 앞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다른 5개국에 7월 중 중국 선양(瀋陽)에서 비공식 6자회담을 열 것을 타진했다며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지난달 28일 6자회담 참가국 대사들을 외교부로 불러 이같이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7월 중순 선양에서 6개국 수석대표 비공식회합 추진
4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외교부장을 역임한 탕자쉬안 국무위원은 3일 밤 오자와 대표와 가진 회담에서, 북한의 핵 문제 관련 6자회담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관계국들에게 했고, 각국이 모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수석 대표 등이 참석하는 비공식 회합을 7월 중순에 중국 선양(瀋陽)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각국의 반응을 타진하고 있는 발언"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 모임이 성사될 경우 '대포동 위기'로 극화될 한반도 위기 타개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탕 국무위원은 이날 북한의 핵 무장에 대해서 “중국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일본인 납치 및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국민이 이 두 가지의 민감한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한반도의 비핵화, 지역의 안정, 6개국 협의 추진에 대해 “변치않는 신념으로 주력하고 싶다”고 말해 6자회담을 통한 해결 의지를 재차 분명히 했다.
<교도통신>은 앞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다른 5개국에 7월 중 중국 선양(瀋陽)에서 비공식 6자회담을 열 것을 타진했다며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지난달 28일 6자회담 참가국 대사들을 외교부로 불러 이같이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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