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신용등급 하향' 루머에 채권시장 요동
재정부 "그런 얘기 들은 적 없어" 강력 부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이란 루머가 나돌면서 3일 국채선물 가격이 급락했으나, 기획재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에서는 피치가 이날 오후 본사에서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발표를 할 것이란 설이 퍼지면서 외국인 및 은행들의 매도로 국채선물 가격이 111.75에서 111.40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재정부를 이를 부인하면서 은행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피치의 한국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은 피치가 4일 오후 피치 본사에서 아시아국가 신용등급 컨퍼런스를 갖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피치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국제신용평가회사에서 국가신용등급을 조정할 경우 비공식적으로 협의 및 통보를 하나 피치와 국가신용등급 조정관련 업무 협조는 없었다"며 피치의 신용등급 하락설을 부인했다.
피치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설은 일단 루머로 끝나는 분위기나, 피치가 최근 현대차-기아차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추는 등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한국에 가장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계속 불안감은 맴도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에서는 피치가 이날 오후 본사에서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발표를 할 것이란 설이 퍼지면서 외국인 및 은행들의 매도로 국채선물 가격이 111.75에서 111.40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재정부를 이를 부인하면서 은행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피치의 한국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은 피치가 4일 오후 피치 본사에서 아시아국가 신용등급 컨퍼런스를 갖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피치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국제신용평가회사에서 국가신용등급을 조정할 경우 비공식적으로 협의 및 통보를 하나 피치와 국가신용등급 조정관련 업무 협조는 없었다"며 피치의 신용등급 하락설을 부인했다.
피치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설은 일단 루머로 끝나는 분위기나, 피치가 최근 현대차-기아차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추는 등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한국에 가장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계속 불안감은 맴도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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