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연차 연루' 검사장-부장검사 수사 착수
판사 및 경찰 최고위간부도 수사할 예정
'박연차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연루 의혹을 사고 있는 검사장과 부장검사 등 검찰 고위층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SBS <8뉴스>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는 최근 검찰 수뇌부의 지시에 따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관리한 검사라는 의혹이 제기된 A 검사장과 B 부장검사에 대해 진상 조사에 최근 들어갔다. 특히 A 검사장은 박회장과 친분을 유지해오면서, 정치인 등과 어울려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났고 이 과정에서 금품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고 SBS는 전했다.
감찰 부서가 아닌 중수부가 현직 검사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중수부가 내부 인사에 대해 조사에 나선 건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계좌 추적 과정에서 의미 있는 단서가 나왔기 때문으로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이들 검사를 조사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SBS는 덧붙였다.
검찰은 이밖에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이종찬 변호사의 동생과 박 회장간의 금전 거래 및 의혹이 제기된 C 전 법원장을 비롯한 일부 판사들과 D 전 경찰청장 등 경찰 최고위 간부들도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SBS는 전했다.
30일 SBS <8뉴스>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는 최근 검찰 수뇌부의 지시에 따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관리한 검사라는 의혹이 제기된 A 검사장과 B 부장검사에 대해 진상 조사에 최근 들어갔다. 특히 A 검사장은 박회장과 친분을 유지해오면서, 정치인 등과 어울려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났고 이 과정에서 금품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고 SBS는 전했다.
감찰 부서가 아닌 중수부가 현직 검사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중수부가 내부 인사에 대해 조사에 나선 건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계좌 추적 과정에서 의미 있는 단서가 나왔기 때문으로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이들 검사를 조사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SBS는 덧붙였다.
검찰은 이밖에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이종찬 변호사의 동생과 박 회장간의 금전 거래 및 의혹이 제기된 C 전 법원장을 비롯한 일부 판사들과 D 전 경찰청장 등 경찰 최고위 간부들도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SBS는 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