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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74% "빈 라덴, 올해 미국 다시 공격할 것"

9.11사태 5주년 맞는 미국인들 테러 공포에 떨어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9.11 사태와 비슷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74%의 응답자는 "9.11사태 5주년에 맞춰 빈 라덴과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또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44%의 응답자는 빈 라덴이 미국 테러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반면, 30%는 테러 공격이 성공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58%의 응답자는 미국이 빈 라덴을 언젠가는 생포하거나 사살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 2004년 조사 때, 66%의 응답자가 미국이 빈 라덴을 생포하거나 사살할 것이라고 답한 것보다는 하락한 수치이다.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빈 라덴이 또다시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사진은 빈 라덴과 알카에다 2인자 알 자와히리ⓒCNN


미국의 이라크 전쟁이 빈 라덴 체포에 걸림돌이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양분됐다. 47%의 응답자들은 미국이 이라크에 관여하지 않았다면 이미 빈 라덴을 생포했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51%는 이라크 전쟁과 관여했던 안했던 빈 라덴을 생포하지 못한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1천33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준오차는 ±4.5% 라고 방송은 밝혔다.

CNN방송은 이날 밤, 9.11사태 5주년을 맞아 빈라덴의 행적에 대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할 예정이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에드가

    빈라덴은 cia지하실에 숨어있다
    cia가 테러안하면 테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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