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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부, 4대강사업 'TV 맞장토론' 갖자"

"온 국민이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해달라"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한 무기한 미사를 시작한 천주교가 정부에 대해 TV 생중계로 4대강사업 맞장토론을 벌일 것을 정부에 공식제안,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 소속 300여명의 사제와 신도들은 26일 저녁 빗속에 서울 중구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가진 생명평화 미사에서 정부에 대해 이같이 제안했다.

성명서를 낭독한 김정훈 신부는 "정부에게 4대강사업 관련 TV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며 "온 국민이 4대강사업을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달라"며 정부가 맞장토론에 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그동안 천주교 등 종교계에 대해 4대강사업 설득 부족을 자인하면서도 종교계가 정부설명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비판적 입장을 고수해왔다. 따라서 정부가 천주교의 TV 맞장토론에 응할지는 불확실하나, 천주교의 공식제안을 무조건 일축하기도 어려운 처지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천주교는 4대강사업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매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무기한 생명미사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봉은봉인대따봉

    잠 안자고 지켜보겠습니다. 온국민의 관심사입니다 그런디 4대강공사는시작한거 아니여? 코끼리차가 한창일하는거 TV서보이더만 그럼토론해서 밀리면 취소나철거한다요? 그래저래국민만봉이구먼 죽겠다고벌어서 세금나라에받친게 장난이나치고 국민은봉이다 국민은봉이다

  • 1 1
    황강댐

    임진강에서 해라. 장군님이 댐 터뜨려 밀어준다

  • 12 1
    천주교

    좀 더 화끈하게 못하냐?!! 신부 수도사들 수만 몇이냐? 또 수녀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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