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 보석으로 석방
지난 6월 구속후 5개월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지난 6월 검찰에 구속됐던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가 5개월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
법원은 3일 현대차그룹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구속된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에 대한 보석을 결정했다.
변 대표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재직 당시인 2001년 7월부터 2002년 4월까지 현대차측 브로커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를 재경부 사무실과 호텔 일식집 등에서 만나 총 2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뇌물)로 지난 6월14일 검찰에 의해 긴급체포됐었다.
현대차그룹 비자금 용처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박영수 중수부장)는 변 대표가 금품을 받은 후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위아와 아주금속㈜의 부채탕감을 하나은행, 한빛은행(현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시중은행 2∼3곳에 청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변 대표측은 그러나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김동훈씨 진술의 허구성을 증명하는 다이어리 등을 증거물로 제시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변 대표측은 김씨가 자신을 만났다는 일자에 국회에 나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그가 자신을 만났다는 음식점 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는 증거 등을 제출하는 등 수뢰 혐의를 강력 부인해 그동안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쳐왔다.
법원은 3일 현대차그룹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구속된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에 대한 보석을 결정했다.
변 대표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재직 당시인 2001년 7월부터 2002년 4월까지 현대차측 브로커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를 재경부 사무실과 호텔 일식집 등에서 만나 총 2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뇌물)로 지난 6월14일 검찰에 의해 긴급체포됐었다.
현대차그룹 비자금 용처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박영수 중수부장)는 변 대표가 금품을 받은 후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위아와 아주금속㈜의 부채탕감을 하나은행, 한빛은행(현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시중은행 2∼3곳에 청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변 대표측은 그러나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김동훈씨 진술의 허구성을 증명하는 다이어리 등을 증거물로 제시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변 대표측은 김씨가 자신을 만났다는 일자에 국회에 나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그가 자신을 만났다는 음식점 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는 증거 등을 제출하는 등 수뢰 혐의를 강력 부인해 그동안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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