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진행자, 박근혜 찬조연설 논란
<M머니> 계약직 아나운서 심종환 찬조연설
MBN의 재테크 채널 'M머니'에서 <생방송 부동산>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심종환씨는 이날 낮 춘천 풍물시장에서 박 후보가 도착하기 전 마이크를 잡고 자신을 MBN 앵커라고 소개한 뒤, "오늘 이곳으로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 후보가 오고 계신다"며 "춘천시를 건강도시, 더 잘사는 도시, 팔도강산 어느 곳이나 사람살기가 좋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 대통령은 누군가?"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유세를 진행하며 수 차례 박 후보 이름을 지지 연호하기도 했다.
조현재 MBN미디어 대표는 논란이 일자 트위터를 통해 "문제된 사람은 프로그램계약에 의해 방송에 출연하는 프리랜서로 MBN미디어 소속사원이 아닙니다"라며 "하지만 오해소지가 있어 계약위반에 따라 12월 3일부터 출연을 종료합니다"라고 계약해지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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