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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 "朴당선인의 4대강 평가 약속에 국민들 희망"

인수위 "현장방문 필요한 곳은 당연히 방문해야"

환경시민단체들은 14일 "박근혜 당선인은 후보자 토론에서 4대강 사업을 평가하고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희망을 얻고 있다"며 박 당선인에게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 소속 회원 20여명은 이날 낮 삼청동 인수위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약속대로 4대강사업평가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되고 평가가 추진될 것으로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인수위에 대해서도 "대통령직 인수위는 대형보가 홍수피해 예방시설인지 유발시설인지의 문제, 본류 준설에 의한 지류 지천의 역행침식 발생과 홍수피해 문제, 부실공사, 하천 자연성 특성에 따른 보 안전성 문제, 보에 의한 물의 정체에 따른 수질악화 문제, 흐름이 느려진 물로 변한 하천에서 하천고유 생물의 멸종 문제, 관리 수위 상승에 따른 농경지 침수 피해 문제, 기타 유지관리 등 4대강 사업의 주요 논쟁점을 합리적으로 평가하여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이어 "그렇기 위해서는 지난해 말 해체된 4대강 사업 추진본부의 자료가 보전돼야 한다"며 "또 단순한 하천개발에서 벗어나 개발과 균형을 이루는 하천 보존을 실현하기 위해 하천과 수자원 관리는 환경부로 이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부처 업무보고후 예정된 현장방문에 4대강사업 현장도 포함되는지에 대해 "4대강 예를 들고 싶지는 않고, 분과위별로 업무보고를 인수하는 건데 그 과정에서 민생 현장이란 광범위한 현장을 말하는 것"이라며 "그 현장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 당연히 방문해야 한다. 실제로 이 내용이 맞나, 안 맞나를 확인해야만 제대로 분석할 수 있지 않나? 분석과 진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희망걸곳도 없다.

    쥐바기의 사기행각에 법적근거를 만들어준 사람이 누군데 거기에 희망을 거시나? 장담하건데 솜방망이로 말만 마이하고 살짝 건드리고 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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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이다

    4대강 삽질은 구미 TK의 한이될지도 똥깐 변기물이나 제대로 쓸까 물은 지천이나 쓸물이 엄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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