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 "올해 전기-가스요금 인상 없을 것"
"인수위가 경제민주화 빼 나 자신도 많이 당혹"
나성진 부의장은 이날 오후 KBS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오광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1,2월에 사실 여러 가지 올랐어요 전기요금, 가스요금, 상수도 요금, 고속버스 요금 등 그래서 일단은 오를 공공요금은 다 오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에게 강력하게 촉구를 했다. 더이상 공공요금 추가 인상은 없다, 그리고 만약에 올릴 경우도 당과 협의를 하고 서민 빈곤층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해 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다"며 "이것은 새누리당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수위의 5대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가 빠진 데 대해선 "인수위에서 발표한 5대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가 빠져 있어서 저 자신도 많이 당혹했다"며 "아무리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이 140개 국정과제 다 들어 있다 하더라도, 저희가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경제민주화를 5대 국정목표에서 뺀 것은 저 자신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인수위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런 비판도 있기 때문에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경제민주화를 굉장히 강조했고 저희당도 경제민주화 공약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재벌개혁에 있어서는 일감 몰아주기 과세를 강화한다든지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 있지 않나? 납품단가 후려치기라든지 기술탈취, 인력빼가기 이런 것에 대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고, 중소기업 영역에 대기업 진출하는 것도 금지시킬 것이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는 저희가 총선 공약에서도 나왔지만 19대 국회 들어와서 1호 법안으로 다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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