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원-軍은 정치개입 공범관계"
양승조 "셀프조사? 고양이에게 생선 맡길 수 없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8일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의혹과 관련,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보훈처까지 지난 대선에 불법 개입했다는 것은 충격을 주고 있고, 국정원이 국방부에 사이버사령부에 예산을 지원하면서 대선개입 댓글작업을 공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의 위기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자체조사 명분으로 짜맞추기식 변명, 신속한 증거인멸로 진실을 가리려 한다면 역사와 국민의 적이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국군사이버사령부가 국정원 돈을 받고, 댓글을 퍼나른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 선거개입은 사실상 공범관계"라고 비판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경우 이미 밝혀진 게 전부라고 속단할 수 없고, 일이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국정원 사건 초기와 비슷하게 처음에는 아니라고 하다가 다음날 나오니 조직적인 것은 아니라고 발뺌하면서, 하나하나 증거를 없애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국정원) 셀프개혁이 불가하듯 (군의) 셀프조사도 불가하다. 특검으로 가야한다"고 특검을 주장했다.
양승조 최고위원도 "고양이에게 어물전을 맡길 수 없다. 군부의 정치개입 사태를 마냥 맡겨둘 수 없다"며 "국회차원의 진상조사가 시급하게 이뤄져야할 엄중한 시기"라고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의 위기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자체조사 명분으로 짜맞추기식 변명, 신속한 증거인멸로 진실을 가리려 한다면 역사와 국민의 적이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국군사이버사령부가 국정원 돈을 받고, 댓글을 퍼나른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 선거개입은 사실상 공범관계"라고 비판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경우 이미 밝혀진 게 전부라고 속단할 수 없고, 일이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국정원 사건 초기와 비슷하게 처음에는 아니라고 하다가 다음날 나오니 조직적인 것은 아니라고 발뺌하면서, 하나하나 증거를 없애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국정원) 셀프개혁이 불가하듯 (군의) 셀프조사도 불가하다. 특검으로 가야한다"고 특검을 주장했다.
양승조 최고위원도 "고양이에게 어물전을 맡길 수 없다. 군부의 정치개입 사태를 마냥 맡겨둘 수 없다"며 "국회차원의 진상조사가 시급하게 이뤄져야할 엄중한 시기"라고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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