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기무사령관 "내 승진과 박지만 아무런 관련 없다"
"참여정부 출범후 독대 보고 없어졌다"
이 사령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소재 기무사령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독대 보고가 있었느냐'는 민주당 김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조원진 의원과 민주당 간사 정청래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지만씨와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고교 동창이고 육사 동기"라면서도 "최근 만난 적은 없고 한달 전까지 가끔 안부 전화를 했는데 4월 승진과 기무사 보직 조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장경욱 전 사령관 교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공정하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기무사령관의 국방장관 견제 기능 여부에 대해선 "견제가 아니라 보좌 기능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장 전 사령관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보고했다는데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우선적으로 저는 장관에게 보고하겠다"라고 답해 우회적으로 장 전 사령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무사 개혁 방향과 관련해선 "기무사 본연의 임무인 보안, 방첩 임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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