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 "'장성택 실각설' 국정원 발표, 사전에 몰랐다"
정희수 "이러다 장성택 나타나면 정보기관 우습게 돼"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광진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이 그 발표를 그날 하겠다는 것을 장관이 국정원에게 통보받았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이 이에 "국정원이 고위정보를 가지고 단독적으로 정치행위를 한 것이냐"라고 묻자 김 장관은 "거기 대해서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을 피했다.
김 장관은 실각설이 맞는지에 대해선 "측근 처형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면서도 "장성택의 실각여부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위해 보다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측근에 대한 처형과 일부 측근에 대한, 해외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환 등을 같이 고려할 때 정황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은 이에 "더 알아보겠다고 하니까 감이 안 잡힌다. 이미 (확률이) 반이상인지 반이하인지, 그 모든 것을 다 갖고 있을 것 아니냐"라며 "나중에 이러다 몇개월 뒤에 버젓이 나타나면 정보기관이 아주 우습게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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