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전 KT회장, 3차소환 앞두고 돌연 입원
구속영장 청구 확실시되자 입원 의혹
이석채(68) 전 KT 회장이 22일 검찰의 3차 소환을 앞두고 돌연 병원에 입원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횡령·배임 혐의로 이 전 회장을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이 전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병원 입원치료로 인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검찰에 나오지 않았다.
이 전 회장측에 따르면, 그는 밤새 두통과 복통을 호소해 이날 아침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뒤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이 높다고 하자 입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날 3차 소환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하자 입원을 통해 영장 청구를 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어 향후 검찰의 대응이 주목된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횡령·배임 혐의로 이 전 회장을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이 전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병원 입원치료로 인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검찰에 나오지 않았다.
이 전 회장측에 따르면, 그는 밤새 두통과 복통을 호소해 이날 아침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뒤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이 높다고 하자 입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날 3차 소환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하자 입원을 통해 영장 청구를 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어 향후 검찰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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